100kg→48kg 감량 후 불륜한 막장 가수, 친구에 배신 당한 비참한 최후(서프라이즈)

배효주 2024. 1. 21. 11:3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1월 21일 오전 방송된 MBC '신비한 TV 서프라이즈'에서는 오페라 가수 '마리아 칼라스'의 사연이 공개됐다.

1947년 이탈리아에서 소프라노로 데뷔한 후 천상의 목소리를 가졌다고 평가 받은 마리아 칼라스.

결혼 이후 마리아 칼라스는 영화 '로마의 휴일' 속 오드리 햅번의 가녀린 몸매에 동경을 느껴 혹독한 다이어트를 통해 1년 만에 48kg 감량에 성공했다.

아리스토텔레스 오나시스는 마리아 칼라스를 만난 후, 천문학적인 위자료를 주고 부인과 이혼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MBC ‘신비한 TV 서프라이즈’ 방송 캡처
MBC ‘신비한 TV 서프라이즈’ 방송 캡처

[뉴스엔 배효주 기자]

20세기 최고의 오페라 가수가 몸무게를 40kg 이상 감량한 후 인생 역전을 노렸지만 실패한 사연은?

1월 21일 오전 방송된 MBC '신비한 TV 서프라이즈'에서는 오페라 가수 ‘마리아 칼라스’의 사연이 공개됐다.

1947년 이탈리아에서 소프라노로 데뷔한 후 천상의 목소리를 가졌다고 평가 받은 마리아 칼라스. 그러나 그에겐 단 하나 문제가 있었다. 바로 때를 가리지 않는 식탐이었다. 당시 24살이었던 마리아 칼라스의 몸무게는 100kg에 육박했다. 맞는 드레스를 찾기도 어려웠지만, 마리아 칼라스는 스트레스를 여전히 폭식으로 풀었다.

그러나 이런 마리아 칼라스를 진심으로 사랑한 이탈리아의 한 사업가는 그녀에게 한없는 사랑을 주었고, 이에 두 사람은 결혼에 골인했다. 결혼 이후 마리아 칼라스는 영화 '로마의 휴일' 속 오드리 햅번의 가녀린 몸매에 동경을 느껴 혹독한 다이어트를 통해 1년 만에 48kg 감량에 성공했다.

이 같은 극한의 다이어트는 마리아 칼라스의 인생을 바꾸었다. 이탈리아를 넘어 전 세계에서 러브콜이 쏟아지게 된 것. 이에 승승장구하던 마리아 칼라스는 결혼 10년이 지났을 때 "내 인생을 바꿔줄 다른 남자를 만나겠다"며 남편에게 이혼을 통보했다. 불륜 상대는 재산 1조 원이 넘었던 세계적 거부인 유부남 아리스토텔레스 오나시스였다.

아리스토텔레스 오나시스는 마리아 칼라스를 만난 후, 천문학적인 위자료를 주고 부인과 이혼했다. 이에 마리아 칼라스는 자신의 불륜 사실을 스스로 언론에 퍼뜨리며 막장 행동을 이어갔다. 마리아 칼라스의 이와 같은 행동에 결국 남편은 이혼을 해주고 말았다.

하지만 마리아 칼라스가 이혼한 후에도 아리스토텔레스 오나시스는 청혼하지 않았다. 그가 선택한 새 여자는 미국 대통령 존 F.케네디의 아내였던 재클린이었다. 두 사람의 결혼식 전 날 이 같은 사실을 알게 된 마리아 칼라스는 극도의 충격을 받아 은퇴했고, 이후 침대에서만 지내다 심장마비로 사망했다.

한편, 2007년 경매에 마리아 칼라스가 생전 소장했던 보석 11점이 등장하면서 그녀의 죽음이 재조명됐다. 마리아 칼라스의 사망 이후 이 보석들을 새롭게 갖게 된 주인은 바로 마리아 칼라스를 끝까지 지켰다고 알려진 친구 바소 데비치였다. 마리아 칼라스의 심장마비를 유발한 약물 역시 바소 데비치가 제공한 정황이 밝혀졌지만, 바소 데비치는 수사 중 암으로 사망하고 말았다.(사진=MBC '신비한 TV 서프라이즈' 방송 캡처)

뉴스엔 배효주 hyo@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