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오토살롱] 스바루, 스포티한 감성 더한 ‘BRZ STI 퍼포먼스’ 전시

스포티한 감성을 더한 STI 퍼포먼스 사양
시각적인 매력은 물론 높은 완성도 자랑

스바루 BRZ STI 퍼포먼스. 김학수 기자

[서울경제] 일본의 자동차 브랜드, 스바루(Subaru)가 2024 도쿄 오토 살롱(Tokyo Auto Salon 2024)에 참가해 브랜드를 대표하는 스포츠 쿠페, BRZ의 튜닝 사양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BRZ STI 퍼포먼스(BRZ STI Performance)가 그 주인공이며 다채롭고 새로운 디테일, 그리고 스바루의 정체성을 강조하는 외형으로 모두의 시선을 집중시킨다.

먼저 BRZ STI 퍼포먼스는 ‘브랜드의 튜닝 사양’다운 우수한 완성도를 자랑하며 이와 함께 스바루 모터스포츠를 대표하며, 스바루 퍼포먼스의 아이콘이라 할 수 있는 STI(Subaru Technica International)의 존재감을 어필한다.

스바루 BRZ STI 퍼포먼스. 김학수 기자

푸른색 차체 위에 붉은빛이 돋보이는 핑크색의 연출이 곳곳에 자리하며 마치 레이스카를 닮은 리버리, 데칼 등이 더해져 더욱 특별한 매력을 전한다. 이는 지난 2023 도쿄 오토 살롱에서의 공개된 것에서 발전한 모습이다.

여기에 스포티한 감성을 더하고 공기역학 부분에서의 개선을 더하는 각종 바디킷 및 각종 디테일이 새롭게 더해졌다. 특히 새로운 휠, 그리고 큼직히 그려진 리어 윙 스포일러 등이 모두의 시선을 집중시킨다.

스바루 BRZ STI 퍼포먼스. 김학수 기자

이외에도 배기 시스템을 새롭게 다듬고 브레이크 역시 새롭게 구성했으며 실내 공간 역시 STI 감성을 더할 수 있는 요소를 더해 특별한 매력, 그리고 차량의 전체적인 완성도를 높여 ‘BRZ의 새로운 도약’을 선사한다.

다만 BRZ STI 퍼포먼스는 주요 성능에 대한 변화는 보이지 않는다. 실제 박서 엔진을 기반으로 한 후륜구동의 스포츠 쿠페에 대한 정체성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으며, 제원 상 성능 역시 일반적인 BRZ와 다름이 없다.

한편 스바루는 BRZ STI 퍼포먼스를 구성한 개별 악세사리 등의 개발 및 판매로 이어갈 계획이다.

서울경제 오토랩 김학수 기자 autolab@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