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 S60 신차서 톨루엔 기준 초과…제조사 "약품 교체"

박예린 기자 2024. 1. 21. 11:2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난해 신규 제작 자동차 18개 차종을 대상으로 국토부가 실내 공기질을 조사한 결과, 볼보 S60 신차서 유해 물질이 기준치 이상 검출됐다고 밝혔습니다.

볼보를 제외한 신차 18개 차종 중 17개 차종은 유해 물질 권고기준을 만족했습니다.

해당 차종은 출고 전 주행 시험 및 주유 작업으로 신차 보호용 비닐커버 및 종이깔개가 오염돼 벤젠 권고기준을 넘긴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신규 제작 자동차 18개 차종을 대상으로 국토부가 실내 공기질을 조사한 결과, 볼보 S60 신차서 유해 물질이 기준치 이상 검출됐다고 밝혔습니다.

국토부는 오늘(21일) 볼보 S60 일부 차량에서 톨루엔이 권고기준인 ㎥당 1000㎍(마이크로그램·100만 분의 1g)을 초과한 1202.3㎍ 검출됐다고 전했습니다.

볼보를 제외한 신차 18개 차종 중 17개 차종은 유해 물질 권고기준을 만족했습니다.

이번 조사 대상은 현대차 그랜저·코나 EV·GV60, 아우디 Q4 이트론·A3, 볼보 S60, 벤츠 E300e·EQE350, BMW 620d·iX3, 캐딜락 에스컬레이드, 쉐보레 타호·트랙스, 푸조 e-208·뉴 308, 포드 브롱코, 렉서스 NX350h·NX450h+ 등이었습니다.

국토부는 톨루엔이 포함된 실내 오염 세척 약품을 원인으로 지목해 교체를 권고했습니다.

현재 제조사는 권고에 따라 약품 교체를 완료한 상황입니다.

아울러 국토부는 작년 조사에서 벤젠 권고기준을 초과한 메르세데스-벤츠 GLA250 4MATIC에 대한 추적조사도 실시했습니다.

해당 차종은 출고 전 주행 시험 및 주유 작업으로 신차 보호용 비닐커버 및 종이깔개가 오염돼 벤젠 권고기준을 넘긴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국토부는 벤츠 차량이 이번 추적조사는 만족했지만, 권고사항 이행 여부에 대한 제작사의 증빙 자료가 부족하다고 판단해 올해 추가로 추적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사진=국토교통부 제공, 연합뉴스)

박예린 기자 yeah@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