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핵보유 임박했다…이 남자의 절규 “지금 세계는 외교, 외교, 외교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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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패권을 노리는 이란의 '핵무장'이 초읽기에 들어갔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런 이란이 핵무기 보유국이 될 경우 안그래도 위기에 빠진 중동 정세가 '재앙적 소용돌이'에 힙싸일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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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엔 이라크내 미군시설 폭격에 이어 파키스탄 접경 지역에 미사일을 쏘는 등 패권국 행보를 노골화하고 있다.
이런 이란이 핵무기 보유국이 될 경우 안그래도 위기에 빠진 중동 정세가 ‘재앙적 소용돌이’에 힙싸일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된다.
21일 미국 블룸버그와 폭스뉴스, 타임즈 오브 이스라엘 등 다수의 외신에 따르면 라파엘 그로시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총장은 최근 세계경제포럼(일명 다보스 포럼)에 참석해 이란의 핵무장 가능성에 강력한 우려를 표명했다.
그로시 총장은 “이란이 원한다면, 지금 당장 여러 개의 핵탄두를 만들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다보스 현지에서 타임즈 오브 이스라엘과 가진 인터뷰에서 “우리는 이란에서 핵사찰 활동을 계속하고 있지만 이란 당국은 매우 전례가 없는 방식으로 협력을 제한하고 있다”며 “매우 실망스러운 상황”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지금 세계는 외교, 외교, 외교가 필요하다”고 절규에 가까운 주장을 펼쳤다고 타임즈 오브 이스라엘은 전했다.
통상 60%까지 농축된 우라늄은 추가 농축 과정을 거쳐 2주 안에 핵폭탄 제조용으로 사용될 수 있다는게 전문가들 견해다.
상당수 전문가들은 이란의 이같은 행보가 미국 바이든 행정부의 중동정책이 실패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주장한다.
베남 벤 탈레블루 민주국가방위재단(FDD) 선임연구원은 폭스뉴스와 인터뷰에서 “이란 정권은 점점 더 핵보유국으로 자리매김하는데 가까워지고 있다. 이란은 미국이 제대로 관리하지 못한 중동의 모든 혼란을 틈타 궁극적인 억지력을 추구하는 것으로 보인다”며 “바이든 행정부의 핵 억제 정책이 실패했음을 보여주는 신호”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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