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 보며 즐기는 '낭만 캠핑'…양구군, 하늘별 체험장 조성

강태현 2024. 1. 21.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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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양구군은 국토정중앙천문대 일원에 별을 보며 캠핑을 즐길 수 있는 하늘별 체험장을 조성한다고 21일 밝혔다.

군은 기존 38개 캠핑장 사이트와 화장실, 샤워실, 개수대 등 편의시설에 더해 카라반과 글램핑장 등을 추가로 확충해 관광객의 발길을 끌어모으겠다는 계획이다.

체험장에는 글램핑장 5곳, 오토캠핑장 8곳, 화장실·샤워실 등 편의시설 3곳, 개수대 3곳, 야외무대가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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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정중앙천문대 하늘별 체험장 [양구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양구=연합뉴스) 강태현 기자 = 강원 양구군은 국토정중앙천문대 일원에 별을 보며 캠핑을 즐길 수 있는 하늘별 체험장을 조성한다고 21일 밝혔다.

군은 기존 38개 캠핑장 사이트와 화장실, 샤워실, 개수대 등 편의시설에 더해 카라반과 글램핑장 등을 추가로 확충해 관광객의 발길을 끌어모으겠다는 계획이다.

군은 사업비 30억원(도비 19억5천만원, 군비 10억5천만원)을 들여 국토정중앙면 도촌리 87-6번지 일원에 5천974㎡ 규모의 하늘별 체험장을 조성한다.

체험장에는 글램핑장 5곳, 오토캠핑장 8곳, 화장실·샤워실 등 편의시설 3곳, 개수대 3곳, 야외무대가 들어선다.

군은 인근 산책로와 휘모리탑을 정비해 관광객의 편의성도 높일 계획이다.

군은 사업 추진을 위해 최근 기본·실시 설계 용역을 마치고 관련 인허가 등 행정절차를 진행 중이다.

사업은 오는 5월 시작돼 2025년 1월 개장을 목표로 진행된다.

군 관계자는 "최근 힐링과 휴양과 같은 관광 트렌드가 주목받고 있다"며 "양구의 자연환경을 살린 관광 정책을 추진해 나가면서 관광객들이 다시 찾을 수 있는 지역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taet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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