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세 아마추어 던랩, PGA투어서 12언더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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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 아마추어 골퍼 닉 던랩(미국)이 미국프로골프(PGA)투어에서 깜짝 우승에 도전한다.
던랩은 21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라킨타의 라킨타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PGA투어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총상금 840만달러) 3라운드에 무려 12타를 줄이고 중간합계 27언더파 189타 단독 선두로 나섰다.
던랩은 1991년 노던 텔레콤 오픈에서 우승했던 필 미켈슨(미국) 이후 PGA투어에서 아마추어 자격으로 우승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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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 아마추어 골퍼 닉 던랩(미국)이 미국프로골프(PGA)투어에서 깜짝 우승에 도전한다.
던랩은 21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라킨타의 라킨타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PGA투어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총상금 840만달러) 3라운드에 무려 12타를 줄이고 중간합계 27언더파 189타 단독 선두로 나섰다. 샘 번스(미국)가 2위(24언더파 192타)로 추격했고 저스틴 토머스(이상 미국·23언더파 193타)가 뒤를 이었다.
앨라배마대 2학년인 던랩은 2009년 안병훈이 우승했던 미국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의 2023년 우승자다. 던랩은 스폰서 초청 선수 자격으로 프로 선수들과 경쟁에 나섰고 당당히 선두에 올랐다. 던랩은 1991년 노던 텔레콤 오픈에서 우승했던 필 미켈슨(미국) 이후 PGA투어에서 아마추어 자격으로 우승에 도전한다.
던랩은 첫날 니클라우스 토너먼트 코스에서 8언더파를 시작으로 둘째 날 피트 다이 스타디움 코스(이상 파72)에서도 7타를 줄였다. 3일 동안 이글 3개와 버디 22개를 잡는 동안 보기는 1개에 불과할 만큼 절정의 경기력을 뽐내고 있다. PGA투어는 아마추어 선수가 PGA투어 대회에서 60대 타수를 기록한 것은 던랩이 두 번째라고 전했다.
한국 선수 중에는 2021년 이 대회에서 우승했던 김시우의 성적이 가장 좋다. 김시우는 피트 다이 스타디움 코스에서 경기해 보기 없이 이글 1개, 버디 4개를 묶어 6타를 줄이고 중간합계 20언더파 196타 공동 5위를 지켰다. 다만 선두 던랩과 격차는 7타나 벌어졌다.
임성재는 라킨타 컨트리클럽에서 7타를 줄이고 공동 12위(18언더파 198타)가 됐다. 공동 3위에서 출발한 이경훈은 피트 다이 스타디움 코스에서 경기해 버디 2개, 더블보기 2개로 2타를 잃어 공동 57위(13언더파 203타)까지 밀렸다.
오해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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