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물관·미술관·문예회관…충북 지자체, '문화시설' 확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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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지방자치단체들이 문화예술 시설 확충에 나서고 있다.
21일 청주시에 따르면 서원구 사직동 일대 옛 국정원 터(6130㎡)에 복합문화공간을 건립하기로 하고 기본계획 수립용역에 착수했다.
증평군은 증평읍 송산리 일대 1만6557㎡의 터에 건축 전체면적 4500㎡ 규모의 복합문화예술회관을 389억원 들여 2026년까지 건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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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시스] 강신욱 기자 = 충북 지방자치단체들이 문화예술 시설 확충에 나서고 있다.
21일 청주시에 따르면 서원구 사직동 일대 옛 국정원 터(6130㎡)에 복합문화공간을 건립하기로 하고 기본계획 수립용역에 착수했다.
내년 4월 착공해 2026년 10월 준공할 계획이다.
청주시는 시립미술관, 충혼탑, 사직2공원, 청주아트홀, 청주예술의전당 등을 연계한 지역 문화예술벨트를 조성한다.
충주시는 국립충주박물관 건립, 시립미술관 조성, 문화회관 리모델링 등 3대 문화시설을 2028년까지 추진한다.
국립충주박물관은 5월 착공해 2026년 하반기에, 시립미술관은 2028년에 각각 준공할 계획이다.
충주시는 청주시에 이어 대한민국 문화도시에 선정됐다.
증평군은 증평읍 송산리 일대 1만6557㎡의 터에 건축 전체면적 4500㎡ 규모의 복합문화예술회관을 389억원 들여 2026년까지 건립한다.
이곳에는 공연장, 청년문화 창업공간, 작은 영화관, 문화 관련 프로그램실 등이 들어선다. 지난해 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했다.
진천군은 진천읍 읍내리 일대에 414억5000만원을 들여 지하 1층, 지상 3층, 건축 전체면적 7824㎡ 규모의 문화예술회관 건립을 추진한다.
지난해 4월 착공한 문예회관은 공연장·전시실·연습실·지하주차장 등이 2025년 상반기까지 들어선다.
괴산군은 괴산읍 동부리 일대에 96억원을 들여 지하 1층, 지상 3층, 건축 전체면적 2065.61㎡ 규모의 괴산아트센터를 건립한다.
소공연장·프로그램실·전시실·사무실 등이 조성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ksw64@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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