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지클럽 '이달의 잡지'에 서울시 '감각서울'…지자체 처음

김기훈 2024. 1. 21.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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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서울의 매력을 소개하는 '감각서울 : 서울의 매력, 한강'이 국내 최대 매거진 커뮤니티 종이잡지클럽이 뽑은 '이달의 잡지'에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지자체 간행물이 선정된 것은 감각서울이 처음이라고 시는 소개했다.

1호인 '서울의 매력, 한강'편은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이 선정한 시내 20개의 우수 서울스테이에 배포돼 서울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에게 소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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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매력 소개…'뷰맛집' 비치·영문판 발행·해외서점 기획전
서울시가 발간한 '감각서울' [서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기훈 기자 = 서울시는 서울의 매력을 소개하는 '감각서울 : 서울의 매력, 한강'이 국내 최대 매거진 커뮤니티 종이잡지클럽이 뽑은 '이달의 잡지'에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지자체 간행물이 선정된 것은 감각서울이 처음이라고 시는 소개했다. 이를 기념해 19일 시민과 만나는 북토크도 열었다.

'서울을 한 권의 책에 담는다면?'이라는 물음에서 출발한 감각서울은 기존 관공서 간행물의 느낌을 벗어나 서울 시정을 사진, 인포그래픽, 미래일기 등의 형태로 재미있게 풀어냈다는 점에서 호평을 받았다. 지난해 10월 둘째주 인터넷서점 알라딘과 네이버 도서가 뽑은 '화제의 신간'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시는 지난해 12월 감각서울의 인기에 힘입어 영문판도 제작했다. 1호인 '서울의 매력, 한강'편은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이 선정한 시내 20개의 우수 서울스테이에 배포돼 서울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에게 소개된다.

1호 안의 '한강이 있는 풍경' 코너에 소개된 한강 주변의 '뷰맛집' 한강 뷰 카페 네 곳(카페 타이프 한강·마하 한남·물결 한강·북카페 채그로)에도 비치됐다. 서울 뷰티·패션·디자인의 '메카(성지)'로 통하는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내 매거진 라이브러리에서 만날 수 있다. 제주도 여러 카페와 갤러리와도 협업해 비치했다.

연내 발행될 2호부터는 국·영문판을 동시 제작·발행한다.

또 2호 발행에 맞춰 도쿄, 뉴욕, 런던 등 해외 도시의 유명 서점과 협업을 통해 기획전도 열 계획이라고 시는 소개했다.

마채숙 홍보기획관은 "앞으로도 트렌디하고, 감각적인 콘텐츠들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 톱 5 도시로 거듭날 서울을 홍보하는 데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kih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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