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타 줄인 리디아 고, 2타 차 단독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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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디아 고(27·뉴질랜드)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024시즌 개막전에서 통산 20승을 쌓을 기회를 잡았다.
사흘 합계 12언더파 204타를 기록한 리디아 고는 알렉스 파노(미국·10언더파)에 2타 차로 앞서 이틀 연속 단독 선두를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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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 땐 명예의 전당 입성 1점 남겨
양희영·유해란 20위, 전인지 32위
리디아 고(27·뉴질랜드)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024시즌 개막전에서 통산 20승을 쌓을 기회를 잡았다.
리디아 고는 21일(한국 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레이크 노나 골프장(파72)에서 계속된 힐튼 그랜드 배케이션스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TOC)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4개를 솎아내며 4언더파 68타를 쳤다. 사흘 합계 12언더파 204타를 기록한 리디아 고는 알렉스 파노(미국·10언더파)에 2타 차로 앞서 이틀 연속 단독 선두를 달렸다.
리디아 고는 2022년 11월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에서 통산 19승째를 쌓은 뒤 LPGA 투어에서 우승이 없다. 지난해 2월 레이디스 유러피언 투어 대회에서 우승했지만 주 무대인 LPGA 투어에서는 톱 10 진입이 두 번뿐일 정도로 부진했다. 지난해 초 1위였던 세계 랭킹도 현재는 12위까지 떨어졌다. 변화의 필요성을 느낀 리디아 고는 지난해 말 고진영(29)의 재기를 이끈 이시우 코치와 함께 스윙을 교정하며 새 시즌을 준비했다. 이번 대회에서 리디아 고는 1라운드 17번 홀(파3) 이후 이날까지 37홀 연속 ‘노 보기’ 행진을 하고 있다. 리디아 고가 마지막 날까지 현재 위치를 지킨다면 통산 20승 기록과 함께 LPGA 투어 명예의 전당 입성에 1점만을 남기게 된다.
2타 차 2위 파노는 지난해 1승을 거둔 신예다. 이어 앨리 유잉(미국)이 단독 3위(8언더파), 디펜딩 챔피언 브룩 헨더슨(캐나다)과 로즈 장(미국) 등은 공동 7위(6언더파)에 올랐다. 양희영(35)과 유해란(23)은 나란히 공동 20위(2언더파), 전인지(30)는 공동 32위(5오버파)에 자리했다.
서재원 기자 jwseo@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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