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경기도 공장화재 4336건…"예방 안전관리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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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5년간 겨울철 경기지역 공장 화재가 4300여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화재 예방을 위해 소규모 공장 밀집 지역 화재 안전관리를 강화할 방침이다.
21일 경기소방에 따르면 2019년부터 2023년까지 최근 5년간 경기지역에서 발생한 공장 화재는 모두 4336건이다.
경기소방은 1년 가운데 화재가 가장 빈번한 겨울철 공장 화재 안전관리 대책을 가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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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시스] 양효원 기자 = 최근 5년간 겨울철 경기지역 공장 화재가 4300여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화재 예방을 위해 소규모 공장 밀집 지역 화재 안전관리를 강화할 방침이다.
21일 경기소방에 따르면 2019년부터 2023년까지 최근 5년간 경기지역에서 발생한 공장 화재는 모두 4336건이다. 특히 겨울철인 12~2월에 1334건(31%)이 발생, 가장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봄철(3~5월) 1134건(26%), 여름철 965건(22%), 가을철 903건(21%) 등이다.
원인별로는 전기적 요인이 30%를 차지했다. 부주의(27%), 기계적 요인(24%), 원인 미상(9%) 등이 뒤를 이었다. 업종별로는 금속기계 및 기구공업(27%), 제재 및 목공업(9%), 방직공업(8%) 등이다.
경기소방은 1년 가운데 화재가 가장 빈번한 겨울철 공장 화재 안전관리 대책을 가동한다.
소방관서별로 화재 위험성이 높은 소규모 공장 밀집 지역을 선정해 소방안전관리 현황과 화재 위험요인 현장 확인을 집중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작업장 내 위험물 방치, 소방시설 폐쇄·차단, 노후 전기배선 사용, 기숙사 내 무리한 전열 기구 사용 등 화재 취약 요인과 유사시 소방차량 진입 여건, 주변 소방용수시설 등이 주요 점검 내용이다.
또 소방관서장 중심 주 1회 이상 관계자 화재안전컨설팅을 실시한다. 기숙사 내 기초 소방시설 우선 설치를 권장하고 화재 위험요소를 제거하는 등 예방 활동을 강화한다.
인터넷 포털서비스 인공위성 사진 등으로 공단 주변 지형 조건과 소방차량 진입로 등을 미리 파악하는 현지적응 훈련과 화재 예방을 위한 실천 과제를 적극적으로 관계자에게 알리는 캠페인도 전개할 계획이다.
경기소방 관계자는 "소규모 공장 밀집 지역에 대한 적극적인 소방정책을 추진해 도민의 소중한 생명을 보호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y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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