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의전당 '미래청소년 과학오디션' 개최…대상에 中1 유수빈양

김사무엘 기자 2024. 1. 21.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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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사단법인 과학의전당은 지난 19일 서울대 호암교수회관에서 '제1회 미래청소년 과학오디션' 최종 결선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과학오디션의 주제는 '자연과 건강·기후변화·AI와 미래'다.

결선 진출자 12명 전원에게는 상금과 상장이 수여되고 과학의전당 석학들의 1대1 멘토링 기회가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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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일 서울대 호암교수회관에서 열린 '제1회 미래청소년 과학오디션' 최종 결선에서 수상한 학생들. /사진제공=과학의전당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사단법인 과학의전당은 지난 19일 서울대 호암교수회관에서 '제1회 미래청소년 과학오디션' 최종 결선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과학오디션의 주제는 '자연과 건강·기후변화·AI와 미래'다. 심사에는 이태억 카이스트 교수, 박영우 서울대 물리천문학부 명예교수 등 10여명의 전문가가 참여했다. 전국 각지에서 160여명의 학생들이 지원해 1차 예선에서 50명을 선발했고 2차 예선 결과 최종 결선 진출자 12명을 확정했다.

결선 결과 과기부 장관상에는 '기억정리자 ENG-ENG(엥-엥)'이란 주제로 발표한 전주 근영중학교 1학년 유수빈양이 수상했다. 최우수상은 '시각장애인용 AI 이어폰'을 발표한 이한빛군(남양주 심석초등학교 6학년)과 '기후변화 대응 초능력 플랜트'를 주제로 한 김아인양(신용산초등학교 6학년)이 받았다.

과기부장관상 1명과 최우수상 2명은 오는 5~7월 중 미국 또는 스웨덴 노벨재단 방문 기회가 주어진다. 방문 경비는 전액 또는 일부를 과학의전당이 지원한다. 결선 진출자 12명 전원에게는 상금과 상장이 수여되고 과학의전당 석학들의 1대1 멘토링 기회가 주어진다.

이 밖에 각 수상 부문별 수상자는 △혜원의료재단 세종병원 이사장상 김태호(서울 영도중학교 1학년) △빅스코이엔씨 회장상 박태연(광명 소하중학교 1학년) △남궁앤강기념재단 이사장상 유영건(일산 선일초등학교 4학년) △L&K 바이오매드 회장상은 민지환(용인 이현초등학교 6학년) △과학의전당상 엄태경(부산 해운대중학교 1학년) 황현중(서울대도초등학교 4학년) 김도현(광주 율곡초등학교 6학년) 김문영(인천 구월여자중학교 3학년) 이규민(서울대도초등학교 4학년) 등이다.

이종호 과기부장관은 축사에서 "우리나라가 미래의 과학기술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세계적인 과학자로의 꿈을 키워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대회를 준비하며 경험했던 과학에 대한 열정과 유쾌한 상상들은 우리나라의 과학기술을 발전시킬 중요한 초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사무엘 기자 samuel@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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