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라델피아, 브라운 아닌 다른 가드 주시

이재승 2024. 1. 21.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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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가 가드 전력감을 찾고 있다.

 『Philadelphia Inquirer』의 키스 폼페이 기자에 따르면, 필라델피아가 알려진 것과 달리 토론토 랩터스의 브루스 브라운(가드-포워드, 193cm, 92kg)을 노리지 않을 것이라 전했다.

 그러나 필라델피아는 브라운에 큰 관심이 없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소식의 진위 여부를 떠나, 필라델피아가 브라운을 데려올 수 있다면, 더할 나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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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가 가드 전력감을 찾고 있다.
 

『Philadelphia Inquirer』의 키스 폼페이 기자에 따르면, 필라델피아가 알려진 것과 달리 토론토 랩터스의 브루스 브라운(가드-포워드, 193cm, 92kg)을 노리지 않을 것이라 전했다.
 

브라운은 최근 인디애나 페이서스에서 토론토로 트레이드가 됐다. 이후 재차 트레이드가 될 가능성이 거론됐다. 『Yahoo Sports』의 제이크 피셔 기자를 비롯해 여러 현지 매체가 필라델피아를 비롯한 여러 구단이 그에 관심이 있다고 알렸다.
 

그러나 필라델피아는 브라운에 큰 관심이 없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필라델피아 소식에 누구보다 정통한 폼페이 기자가 전한 소식이기 때문. 소식의 진위 여부를 떠나, 필라델피아가 브라운을 데려올 수 있다면, 더할 나위 없다. 그러나 거래 조건을 맞춰볼 수는 있으나 토론토가 바라는 지명권이나 유망주를 제시하기 쉽지 않다.
 

필라델피아가 브라운을 데려가기 쉽지 않다고 봐야 한다. 선수 두 명을 더해 브라운의 연봉에 맞출 수 있으나, 지명권을 제시하기 여의치 않다. 거래 가능성도 높다고 보기 어렵다. 이에 그에 관한 관심이 알려진 것과 다르다고 진단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또한, 필라델피아가 실질적으로 흥미가 적을 여지도 있다.
 

브라운에 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것도 간과할 수 없다. 우승 경험이 있을 뿐만 아니라 주요 전력과 함께 융합하기 좋은 조각이기 때문. 이미 뉴욕 닉스와 LA 레이커스를 비롯해 여러 구단의 이름이 거론되고 있다. 토론토 입장에서 조건을 조금씩 상향할 수도 있다. 필라델피아도 이를 잘 파악하고 있을 것으로 짐작된다.
 

다만 『Forbes Sports』의 에반 사이더리 기자는 필라델피아가 타이어스 존스(워싱턴)에 눈독을 들이고 있다고 알렸다. 그러나 존스 트레이드는 어찌 보면 추진하기가 더 어렵다. 워싱턴은 그와 함께 하길 바라고 있는 데다 거래에 나선다면, 1라운드 티켓을 바랄 것이 유력하기 때문이다. 필라델피아가 선뜻 해당 지명권을 활용할 수 있을 지 의문이다.
 

한편, 현재 필라델피아에는 타이리스 맥시가 백코트에서 중심을 잡고 있다. 디앤써니 멜튼과 패트릭 베벌리가 함께 하고 있어 탄탄한 전력을 구축하고 있다. 여기에 브라운이나 존스가 들어온다면, 전력 상승을 능히 도모할 만하다. 둘 다 가드 로테이션에 상당한 도움이 될 수 있다. 대신, 그만큼 시장에서 관심이 뜨겁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considerate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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