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흐리고 곳곳 눈·비…월요일(22일) 출근길 ‘최저 –10℃’ 추위

권나연 기자 2024. 1. 21.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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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인 21일 전국이 대체로 흐리지만 낮 최고 11℃까지 오르며 평년 기온을 웃돌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0∼8℃, 낮 최고기온은 4∼11℃로 예보됐다.

22일 아침 기온은 21일보다 5∼10℃가량 낮은 -10∼1℃로 예상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전국 곳곳에서 내리는 눈 또는 비는 22일 새벽에 대부분 그치겠지만 충북남부와 전북북동부, 경북권남부내륙은 아침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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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경북 산지와 강원 영동 등에 비‧눈
밤부터 찬 공기 남하하면서 22일 영하권
사진은 기사의 특정 내용과 관련 없음. 이미지투데이

일요일인 21일 전국이 대체로 흐리지만 낮 최고 11℃까지 오르며 평년 기온을 웃돌겠다. 하지만 밤부터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내려와 월요일(22일) 아침 출근길은 제법 쌀쌀할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21일 경북 산지와 강원 영동 지역에 눈이나 비가 내린다. 특히 강원 산지는 강한 눈이 쏟아지겠다.

또 인천·경기북부와 충청권, 전라권은 아침까지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0.1㎝ 미만의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오후까지 예상 적설량은 ▲강원영동 2∼7㎝ 안팎 ▲경북북동산지 1∼5㎝ ▲경북북부동해안 1㎝ 미만이다. 예상 강수량은 ▲경북북동산지‧경북동해안 5∼10㎜ ▲강원영동 5㎜ 안팎 ▲울산 5㎜ 미만이다.

기압골의 영향으로 늦은 오후부터는 수도권과 강원영서, 충청권, 전라권, 경북권, 경남서부에 비 또는 눈이 올 전망이다. 제주도는 21일부터 23일 사이 비 또는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0∼8℃, 낮 최고기온은 4∼11℃로 예보됐다. 이는 평년 최저기온 -11∼0℃, 최고기온 1∼8℃를 웃도는 수준이다.

미세먼지는 원활한 대기의 움직임으로 전 권역에서 ‘좋음’ 수준을 나타내겠다.

최근 지속된 포근한 날씨는 밤부터 북서쪽에서 남하하는 찬 공기의 영향으로 얼어붙을 것으로 관측된다. 22일 아침 기온은 21일보다 5∼10℃가량 낮은 -10∼1℃로 예상된다.

낮 기온도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0℃ 이하로 떨어지고 바람이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 낮겠다. 낮 최고기온이 –8∼3℃에 머무르는 가운데, 중부지방을 중심으로는 낮에도 –5℃ 이하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전국 곳곳에서 내리는 눈 또는 비는 22일 새벽에 대부분 그치겠지만 충북남부와 전북북동부, 경북권남부내륙은 아침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고 밝혔다. 이어  “눈이나 비가 내리는 지역은 급격하게 내려간 기온의 영향으로 곳곳에 빙판길이 생길 수 있다”며 안전사고에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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