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내일 새벽부터 기온 '뚝'↓…산간에 최대 10㎝ 눈도

고동명 기자 2024. 1. 21.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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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주 초부터 제주에 많은 눈과 추위가 찾아올 것으로 보인다.

21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밤부터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차차 남하하면서 22일 기온은 전날보다 7~8도 가량 큰 폭으로 떨어진다.

22일 비 또는 눈이 내리는 지역에서는 1도 미만의 미세한 지상기온 차이로 강수 형태(비 또는 눈)가 달라지고 적설 차이가 있으니 앞으로 발표되는 최신 기상정보를 참고하라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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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연동 거리에 많은 눈이 내리고 있다.2023.12.21/뉴스1 ⓒ News1 고동명 기자

(제주=뉴스1) 고동명 기자 = 다음주 초부터 제주에 많은 눈과 추위가 찾아올 것으로 보인다.

21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밤부터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차차 남하하면서 22일 기온은 전날보다 7~8도 가량 큰 폭으로 떨어진다.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다.

이날 밤부터는 높은 산지(해발고도 1000m 이상)에 눈이 내려 쌓이는 곳이 있다.

21~22일 예상 적설량은 산지 5~10㎝, 중산간 2~7㎝, 해안에는 1㎝ 내외다.

같은 기간 예상 강수량은 10~40㎜다.

22일 비 또는 눈이 내리는 지역에서는 1도 미만의 미세한 지상기온 차이로 강수 형태(비 또는 눈)가 달라지고 적설 차이가 있으니 앞으로 발표되는 최신 기상정보를 참고하라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같은 날 새벽부터는 다시 제주도에 매우 강한 바람이 불어 강풍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으니 항공기나 여객선 이용객들은 사전에 운항정보를 확인해야 한다.

해상에도 같은 시간대 바람이 강하고 물결이 높아져 풍랑특보가 발표될 수 있다고 기상청은 예보했다.

kd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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