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최태복 전 최고인회의 의장 조문…푸틴 방문도 "준비됐다"[데일리 북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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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가 21일 사망한 원로인 최태복 전 최고인민회의 의장의 빈소를 방문해 애도를 표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이날 1면과 2면에선 최태복 전 의장의 사망 소식과 함께 김 총비서가 조문한 소식을 전했다.
김일성 주석부터 3명의 최고지도자를 모신 최 전 의장은 지난 20일 급성심근경색으로 93세를 일기로 사망했다.
신문은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북한을 방문하겠다는 용의를 표명했으며 "성심을 다하여 맞이할 준비가 되어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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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창규 기자 =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가 21일 사망한 원로인 최태복 전 최고인민회의 의장의 빈소를 방문해 애도를 표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이날 1면과 2면에선 최태복 전 의장의 사망 소식과 함께 김 총비서가 조문한 소식을 전했다.
김 총비서는 당 중앙위원회 비서들과 함께 빈소를 찾아 영구를 돌아본 뒤 고인의 유가족들에게 조의를 표하고 위로했다. 김일성 주석부터 3명의 최고지도자를 모신 최 전 의장은 지난 20일 급성심근경색으로 93세를 일기로 사망했다.
2면에는 최선희 외무상을 비롯한 정부대표단의 러시아 방문 결과와 관련한 북한 외무상 보좌실 공보가 실렸다. 신문은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북한을 방문하겠다는 용의를 표명했으며 "성심을 다하여 맞이할 준비가 되어 있다"라고 전했다.
3면에는 김 총비서가 최고인민회의 시정연설에서 제시한 과업 달성을 독려하는 '공화국의 부흥발전과 인민들의 복리증진을 위하여', '국가경제의 상승추이를 계속 고조시키자', '지방발전 20X10 정책을 강력하게 추진하자', '미제와 대한민국 족속들을 무자비하게 짓뭉개버리자', '전민항전 준비에 최대의 박차를', 조국보위는 최대의 애국' 등의 구호가 담긴 새로운 선전화 창작 소식이 실렸다.
4면에선 상원시멘트연합기업소와 온천군 송현농장 등에서 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9차 전원회의 결정 관철을 위해 적극 나서는 모습이 게재됐다.
5면에선 전통무술로서의 태권도를 소개했다. 신문은 "태권도는 국내는 물론 국외에서도 널리 보급되고 있다"며 "첫 체육의 날로부터 시작하여 연중 태권도 활동이 활발히 진행되고 태권도 경기가 계속 조직되어 태권도가 생활을 한 부분처럼 되고 있다"라고 전했다.
6면에선 남아프리카공화국이 최근 국제사법재판소에 가자지구에서 이스라엘이 '집단학살'을 저지르고 있다며 소송을 제기한 사실을 언급하며 이스라엘에 대량살상무기와 정보를 제공한 미국도 심판을 받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yellowapoll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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