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 지연은 단 세 곳...파리올림픽 준비 ‘착착’

김재호 MK스포츠 기자(greatnemo@maekyung.com) 2024. 1. 21. 10:3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오는 7월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2024 파리 하계올림픽, 준비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올림픽 소식 전문 매체 '인사이드 더 게임스'는 21일(한국시간) 'AFP' 보도를 인용, 파리올림픽 경기장 준비 상황을 전했다.

이에 따르면, 이번 대회 준비중인 총 70개 경기장중 준비 과정이 지연된 곳은 펜싱과 태권도 경기가 열리는 그랑 팔레, 파리 북부에 있는 콜롱브 수영 훈련장, 그리고 선수촌까지 단 세 곳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오는 7월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2024 파리 하계올림픽, 준비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올림픽 소식 전문 매체 ‘인사이드 더 게임스’는 21일(한국시간) ‘AFP’ 보도를 인용, 파리올림픽 경기장 준비 상황을 전했다.

이에 따르면, 이번 대회 준비중인 총 70개 경기장중 준비 과정이 지연된 곳은 펜싱과 태권도 경기가 열리는 그랑 팔레, 파리 북부에 있는 콜롱브 수영 훈련장, 그리고 선수촌까지 단 세 곳이다.

파리올림픽 준비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사진=ⓒAFPBBNews = News1
계획에 차질이 있지만, 대세에는 지장이 없다는 것이 경기장 공사 진행을 맡은 솔리데오사의 주장이다.

니콜라 페랑 솔리데오 대표는 프랑스 의회에 출석한 자리에서 “전반적으로 봤을 때 준비 작업은 주어진 예산과 정해진 수준 내에서 계획대로 진행되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동석한 미셀 카도 올림픽 조정위원회 회장 겸 프랑스 체육회 회장도 이번 대회가 “제시간에 주어진 예산 내에서 준비될 것”이라고 밝혔다.

여기에 올림픽에 맞춰 진행중인 파리 지하철 연장 공사도 계획 대로 대회 개막전 완공된다는 것이 이들의 설명이다.

1924년 이후 첫 올림픽을 치르는 파리는 이전 대회와 다른 시도를 하고 있다. 그랑 팔레를 비롯해 마르스 광장, 앵발리드 등 주요 명소에 임시 경기장을 설치하고 있으며 개막식은 센강에서 진행한다.

올림픽 역사상 최초로 공개된 장소에서 개막식을 준비중이다. 카도는 이와 관련해 “관중 규모는 여전히 논의중”이라고 설명했다.

5~60만 명의 인원이 관람할 것으로 알려진 이번 개막식은 보안 등 여러 현실적인 문제가 제기되고 있는 상황. 이와 관련해 대회 조직위원회는 개막식 장소를 경기장으로 변경하는 ‘플랜B’는 없을 것이라 밝힌 바 있다.

센강은 개막식 장소로도 이용되지만, 철인삼종 경기에서 수영 경기장으로도 활용될 예정이다. 수질 개선 문제가 중요하다.

카도는 이와 관련해 “벌써 확연한 결과가 드러나기 시작했다”며 센강의 수질 개선 작업도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김재호 MK스포츠 기자]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