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젠차오 中 연락부장, 리용남 北대사와 회담…"양측관계 강화"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북한 미사일 도발이 잇따르고 한국도 대응 훈련을 펼치면서 한반도에서 긴장이 높아지는 가운데 류젠차오(劉建超) 중국공산당 중앙 대외연락부장이 리용남 주중 북한대사와 만났다고 연합망(聯合網)과 중국신문망(中國新聞網), 동망(東網) 등이 21일 보도했다.
매체는 중앙 대외연락부 발표를 인용해 차기 외교부장으로 유력한 류젠차오 부장이 지난 19일 베이징에서 리용남 북한대사와 회담했다고 전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북한 미사일 도발이 잇따르고 한국도 대응 훈련을 펼치면서 한반도에서 긴장이 높아지는 가운데 류젠차오(劉建超) 중국공산당 중앙 대외연락부장이 리용남 주중 북한대사와 만났다고 연합망(聯合網)과 중국신문망(中國新聞網), 동망(東網) 등이 21일 보도했다.
매체는 중앙 대외연락부 발표를 인용해 차기 외교부장으로 유력한 류젠차오 부장이 지난 19일 베이징에서 리용남 북한대사와 회담했다고 전했다.
대외연락부에 따르면 류젠차오 부장은 리용남 대사에게 "중북 관계를 부단히 발전시키겠다"며 양국 관계를 강화할 의지를 표명했다.
또한 류젠차오 부장은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과 북한 국무위원장 김정은이 신년벽두 축전을 교환하고 2024년을 '중북 우호의 해'로 선포했다고 상기했다.
중국과 북한은 지난해 무역 총액이 코로나19 이전의 80% 이상 수준까지 회복하는 등 관계가 다시 활발해지고 있다.
류 부장은 올해로 중북 수교 75주년을 맞았다며 이를 계기로 "전통적인 우의를 발양하고 전략적인 의사소통을 심화하며 상호이익 협력을 추진하고 지역 평화와 안정을 유지하자"고 강조했다.
이에 리용남 대사는 중국이 대만과 홍콩, 인권 등 핵심적 이익을 지키려고 싸우는 것을 절대로 지지한다고 표명하고 "중국과 함께 양측 관계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리용남은 양당 최고지도자 간 중요 합의를 철저히 관철하고 수교 75주년과 '중북 우호의 해'를 맞아 양측 당사이 파이프라인 역할을 발휘해 양당 관계 발전을 기하자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김혜경 벌금형 선고에…이재명 "아쉽다" 민주 "검찰 비뚤어진 잣대"
- '마약 투약 의혹' 김나정 누구? 아나운서 출신 미스맥심 우승자
- "김병만 전처, 사망보험 20개 들어…수익자도 본인과 입양딸" 뒤늦게 확인
- "패도 돼?"…여대 학생회에 댓글 단 주짓수 선수 결국 사과
- [단독]'김건희 친분' 명예훼손 소송 배우 이영애, 법원 화해 권고 거부
- "월급 갖다주며 평생 모은 4억, 주식으로 날린 아내…이혼해야 할까요"
- 배우 송재림, 오늘 발인…'해품달'·'우결' 남기고 영면
- 이시언 "박나래 만취해 상의 탈의…배꼽까지 보여"
- '살해, 시신 훼손·유기' 軍장교, 38세 양광준…머그샷 공개
- '성폭행범' 고영욱, 이상민 저격 "내 명의로 대출받고 연장 안돼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