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인촌 "비바람 부는데도 '강원 2024' 경기장 열기 뜨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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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개막한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강원 2024)'이 20일부터 본격적인 경기가 시작되면서 메달 소식도 전해졌다.
20일 오전 강릉 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쇼트트랙 남자 1500m 결선에서 주재희 선수가 첫 금메달을 따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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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개막한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강원 2024)'이 20일부터 본격적인 경기가 시작되면서 메달 소식도 전해졌다. 20일 오전 강릉 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쇼트트랙 남자 1500m 결선에서 주재희 선수가 첫 금메달을 따 냈다.
이 경기는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도 관중석에서 함께 응원에 나섰다. 오전 11시 예선전 첫 경기부터 관람하던 유 장관은 한국 선수들이 선전하는 장면에서 관중들과 함께 일어나 박수를 치며 환호하기도 했다.
유 장관은 2시간 넘게 응원을 마친 뒤 취재진을 만나 "현장서 첫 경기를 봤는데 바로 메달이 나왔다. 사실 청소년올림픽은 나라별 순위를 매기지 않기로 했고 메달이 중요하지 않고 실력을 겨루는 축제같은 건데 그럼에도 역시 메달을 따는 모습을 보니 흥분이 됐다"며 "메달을 따게 되면 더 좋은 것 같다. 우리 선수들이 너무 잘해줘서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이날 강릉은 비와 우박이 내리고 바람이 세차게 부는 궂은 날씨였음에도 아이스아레나에 관중이 몰려 인근 도로가 정체를 빚기도 했다. 경기장이 꽉 찬 모습에 대해 취재진이 묻자 "응원오신 관중으로 경기장이 꽉 찼다. 비바람이 부는데도 경기장 안은 달랐고 열기가 굉장히 뜨거웠다. 응원 열기가 정말 뜨거운 것을 제대로 느꼈다"며 "오늘 보니 대회 흥행이 아주 잘 될 것 같다. 관람 예매율도 굉장히 높다"고 강조했다.
유 장관은 "이미 예매하신 분들도 많지만 아직 표가 남아 있고 현장에서도 무료로 판매하니 가능하시면 직접 경기장에 오셔서 이 열기를 함께 느끼셨으면 좋겠다"며 "마음껏 즐기시고 많은 응원 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원 2024는 다음달 1일까지 강릉·평창·정선·횡성에서 열린다. 78개 국가에서 1802명의 청소년 선수가 출전했다. 전 경기 무료관람이고 동계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아이스 링크와 눈썰매 등이 설치된 페스티벌 사이트가 5곳에 마련됐다. 여기에선 다양한 홍보관을 비롯해 한식 체험 등도 할 수 있다.
대회가 치러지는 4개 시·군에서는 다양한 문화행사도 열린다. 국립현대무용단과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 국립발레단, 강원도립무용단 등 국공립 예술단체의 문화예술공연이 무대에 오른다.
강릉(강원)=유동주 기자 lawmak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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