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라빈, 재차 부상 … 1~2주 결장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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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불스가 트레이드 시장에 나서기 쉽지 않다.
『The Athletic』의 샴스 카라니아 기자에 따르면, 지난 20일(이하 한국시간) 시카고의 잭 라빈(가드, 196cm, 91kg)이 다쳤다고 전했다.
라빈은 지난 19일 토론토 랩터스와의 원정경기에서 발목이 접질렸다.
시카고는 이번에 라빈 트레이드에 좀 더 적극적으로 나설 의사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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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불스가 트레이드 시장에 나서기 쉽지 않다.
『The Athletic』의 샴스 카라니아 기자에 따르면, 지난 20일(이하 한국시간) 시카고의 잭 라빈(가드, 196cm, 91kg)이 다쳤다고 전했다.
라빈은 지난 19일 토론토 랩터스와의 원정경기에서 발목이 접질렸다. 경기 후, 발목 염좌 진단을 받은 그는 최소 1주에서 최대 2주 정도 나설 수 없게 됐다. 트레이드 데드라인이 얼마 남지 않은 시점인 것을 고려하면, 이번 부상은 뼈아프다.
그는 지난 달 초에 오른쪽 발목을 다쳐 상당한 기간 동안 자리를 비워야 했다. 한 달 이상 결장했다. 지난 6일 열린 샬럿 호네츠와의 홈경기에서 돌아왔다. 이후 최근까지 코트를 누볐다. 그러나 최근 경기에서 다시 부상을 피하지 못하면서 전력에서 제외가 됐다.
그러나 복귀 이후 경기력은 좋지 않았다. 다치기 전까지 시즌 평균 18경기에서 경기당 35.3분을 뛰며 21점(.443 .336 .866) 4.9리바운드 3.4어시스트를 올렸다. 그러나 최근 치른 7경기에서는 33.8분을 소화하며 15.6점(.487 .390 .810) 5.9리바운드 5.3어시스트에 그쳤다.
전반적으로 출장시간이 다소 줄었고, 부상을 당한 토론토전이 포함되어 있어 기록 하락이 동반된 부분도 있다. 그러나 두 경기를 제외하고 20점 이상을 책임지지 못한 부분은 다소 아쉽다. 다만, 공교롭게도 시카고는 이 기간 동안 3연승을 포함해 5승을 수확했다.
이번 시즌 평균 기록도 좋지 않다. 지난 네 시즌 동안 평균 23점 이상을 꾸준히 책임진 그였으나, 이번 시즌에는 현재까지 나선 25경기에서 19.5점에 머무르고 있다. 이번 시즌 연봉을 포함한 잔여계약을 고려하면 트레이드는 더욱 쉽지 않다고 봐야 한다.
시카고는 이번에 라빈 트레이드에 좀 더 적극적으로 나설 의사를 보였다. 그러나 그의 남은 계약이 부담이 되는 데다 전반적인 활약이 이전만 못하다. 무엇보다,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하는 빈도가 적지 않은 것을 고려하면, 트레이드 가치는 더 낮아졌다.
한편, 시카고는 지난 2022년 여름에 라빈과 재계약을 체결했다. 그에게 계약기간 5년 2억 1,500만 달러의 초대형계약을 안겼다. 연간 4,000만 달러를 상회하는 계약으로 마지막 해에 선수옵션이 들어가 있다. 이번 시즌을 포함해 최대 4년이나 남아 있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considerate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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