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신구간' 이사철 대형폐기물 수거반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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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는 신구간(新舊間)에 대형폐기물 수거 인원을 15명 증원하고 차량을 9대에서 14대로 5대 증차하는 등 수거반을 확대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달 하루 평균 대형폐기물 배출 건수는 1153건으로 신구간에는 약 1300건이 발생할 것으로 추정된다.
대형 폐기물은 폐가구류, 폐가전류 등 종량제봉투를 이용할 수 없는 폐기물로 배출신청은 가까운 읍면동으로 직접 방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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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스1) 고동명 기자 = 제주시는 신구간(新舊間)에 대형폐기물 수거 인원을 15명 증원하고 차량을 9대에서 14대로 5대 증차하는 등 수거반을 확대한다고 21일 밝혔다.
제주도 전통풍습의 하나인 신구간은 대한 후 5일부터 입춘 전 3일 사이로 올해는 25일부터 2월1일까지다.
도민들은 옛날부터 이 기간에는 인간 길흉화복을 관장하는 신들이 임무를 교대해 하늘로 올라가 새집을 장만하거나 이사를 해도 해를 입지 않는다고 믿는 풍습이 있다.
시에 따르면 2023년 신구간 중 대형폐기물 배출 건수는 평일 881건에 비해 약 24.4% 증가한 1096건으로 파악됐다. 이달 하루 평균 대형폐기물 배출 건수는 1153건으로 신구간에는 약 1300건이 발생할 것으로 추정된다.
대형 폐기물은 폐가구류, 폐가전류 등 종량제봉투를 이용할 수 없는 폐기물로 배출신청은 가까운 읍면동으로 직접 방문하면 된다. '제주시 대형폐기물 홈페이지'에서도 신청할 수 있다.
냉장고 등 대형 폐가전제품은 1개 이상, 소형 폐가전 제품 5개 이상은 폐가전제품 무상방문 수거서비스를 통해 무료로 처리할 수 있다. 5개 미만인 소형가전은 가까운 재활용도움센터로 가져가면 된다.
kd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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