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선 탑승객 몸무게 측정한다…거부 가능할까?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내 항공사 아시아나가 국제선 항공기 탑승객들을 대상으로 몸무게를 측정한다.
다만 측정을 원치 않으면 거부할 수 있다.
몸무게를 측정할 때는 기내에 들고 타는 수하물과 입고 있는 옷의 무게까지 합산한다.
승객 표준 중량은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 '항공기 중량 및 평형 관리기준'에 따라 항공사들이 최소 5년마다 또는 필요할 때마다 측정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김경림 기자 ]
국내 항공사 아시아나가 국제선 항공기 탑승객들을 대상으로 몸무게를 측정한다. 다만 측정을 원치 않으면 거부할 수 있다.
몸무게를 측정할 때는 기내에 들고 타는 수하물과 입고 있는 옷의 무게까지 합산한다. 측정은 김포공항 국제선에서 약 열흘 동안 이어지며 내달 6일부터 3월 31일 인천공항 국제선 게이트에서 측정하는 자료를 종합해 승객 표준 중량을 산출한다.
승객 표준 중량은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 '항공기 중량 및 평형 관리기준'에 따라 항공사들이 최소 5년마다 또는 필요할 때마다 측정한다.
비행기는 실제 필요한 양보다 1% 정도 더 많은 연료를 싣고 비행하는데, 승객을 포함한 기내 전체 중량을 파악하면 추가로 소모되는 연료량도 줄일 수 있다.
앞서 아시아나항공은 지난해 12월, 대한항공은 지난해 8월, 티웨이항공은 지난해 1월 각각 표준 중량을 측정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 KIZM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키즈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