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목재가구 공장 화재…7시간여 만에 초기 진화

2024. 1. 21.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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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목재가구 공장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7시간 30분 만에 큰 불길을 잡았다.

소방당국은 공장에서 불이 났다는 행인 신고를 받고 소방관 등 87명과 장비 38대를 투입해 7시간 33분 만인 오전 8시 1분께 초기 진화를 했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연소된 흔적이 남은 가설 건축물 내부에서 불이 처음 난 것으로 보이나 정확한 화재 원인과 재산 피해는 조사하고 있다"며 "공장 내부에 목재가 많아 진화에 시간이 걸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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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관 등 87명과 장비 38대 투입
인명피해는 없어
21일 오전에 발생한 인천 목재가구 공장 화재. [인천소방본부 제공]

[헤럴드경제=한영대 기자] 인천 목재가구 공장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7시간 30분 만에 큰 불길을 잡았다.

21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28분께 인천시 서구 대곡동의 목재가구 공장에서 불이 났다.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448㎡ 규모의 가설 건축물과 샌드위치 패널로 이뤄진 공장 5개 동이 모두 탔다. 인근에 있던 차량 1대, 지게차 3대, 기계와 집기류 등도 탔다.

소방당국은 공장에서 불이 났다는 행인 신고를 받고 소방관 등 87명과 장비 38대를 투입해 7시간 33분 만인 오전 8시 1분께 초기 진화를 했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연소된 흔적이 남은 가설 건축물 내부에서 불이 처음 난 것으로 보이나 정확한 화재 원인과 재산 피해는 조사하고 있다"며 "공장 내부에 목재가 많아 진화에 시간이 걸렸다"고 말했다.

yeongda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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