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진 씻은 리디아 고, 2024 LPGA 개막전 우승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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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가 2023년의 부진을 뒤로 하고 2024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개막전 우승을 눈 앞에 뒀다.
리디아 고는 21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레이크 노나 골프 &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LPGA투어 힐튼 그랜드 배케이션스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총상금 150만 달러) 3라운드에서 4타를 더 줄이고 중간합계 12언더파 204타 단독 선두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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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가 2023년의 부진을 뒤로 하고 2024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개막전 우승을 눈 앞에 뒀다.
리디아 고는 21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레이크 노나 골프 &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LPGA투어 힐튼 그랜드 배케이션스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총상금 150만 달러) 3라운드에서 4타를 더 줄이고 중간합계 12언더파 204타 단독 선두에 올랐다.
공동 선두로 3라운드를 시작한 리디아 고는 보기 없이 버디만 4개를 골라 순위표의 가장 윗자리를 독차지했다. 3라운드에 5타를 줄인 알렉스 파노(미국·10언더파 206타)가 리디아 고를 2타 차로 추격했다.
리디아 고는 2022년 LPGA투어 마지막 대회인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에서 통산 19승을 달성한 뒤 2023년 타이틀 방어 기회를 얻지 못했을 정도로 부진했다. 하지만 2023년 마지막 출전했던 이벤트 대회인 그랜트 손튼 인비테이셔널에서 호주 출신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선수 제이슨 데이와 호흡을 맞춰 우승해 반등을 예고했다. 2024년 첫 출전대회인 이번 주 상승세를 이어갔다.
리디아 고는 "지난 며칠 동안 경기력이 좋았다. 이런 흥분은 정말 좋다"면서 "집에서 경기하기 때문에 긴장감이 조금은 덜하다. 내일이 기대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리디아 고는 현재 명예의 전당 입회 조건인 27점에 불과 2점만 남겼다. 앞으로 일반 대회 2승, 메이저대회 1승 달성 시 자격 조건을 채운다.
한국 선수들은 중하위권에 자리했다. 양희영과 유해란은 중간합계 2언더파 214타 공동 20위, 전인지는 5오버파 221타 공동 32위다.
오해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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