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레인, 종료 직전 골…'김판곤호' 말레이시아에 1-0 승

이성훈 기자 2024. 1. 21.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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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컵 축구대회에서 우리나라와 같은 조의 바레인이 김판곤 감독이 이끄는 말레이시아를 상대로 경기 종료 직전 극적인 골을 넣어 16강행 희망을 살렸습니다.

바레인은 20일(현지시간) 카타르 도하의 자심 빈 하마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조별리그 E조 2차전에서 말레이시아에 1-0 신승을 거뒀습니다.

말레이시아는 1차전에서 요르단에 0-4로 완패한 데 이어 바레인에도 무릎을 꿇어 조별리그 최하위로 탈락이 확정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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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컵 축구대회에서 우리나라와 같은 조의 바레인이 김판곤 감독이 이끄는 말레이시아를 상대로 경기 종료 직전 극적인 골을 넣어 16강행 희망을 살렸습니다.

바레인은 20일(현지시간) 카타르 도하의 자심 빈 하마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조별리그 E조 2차전에서 말레이시아에 1-0 신승을 거뒀습니다.

1차전에서 한국에 1-3으로 패했던 바레인은 '1승 1패'가 돼 승점 3점으로 1승 1무인 요르단과 한국에 이어 조 3위에 자리했습니다.

말레이시아는 1차전에서 요르단에 0-4로 완패한 데 이어 바레인에도 무릎을 꿇어 조별리그 최하위로 탈락이 확정됐습니다.

이번 대회 16강에는 각 조 1∼2위와 3위 팀 중 성적이 좋은 4개 팀이 오릅니다.

승점이 같을 경우에는 해당 팀 간 상대 전적을 먼저 따지고 나서 조별리그 전체 경기에서의 골 득실-다득점 순으로 순위를 정합니다.

한국-말레이시아, 요르단-바레인의 E조 3차전은 한국시간으로 오는 25일 오후 8시 30분 동시에 킥오프합니다.

경기 내내 주도권을 잡고도 득점을 올리지 못하던 바레인은 후반 추가시간 5분이 10초 남았을 때 오른쪽에서 코너킥 기회를 잡았고 이후 문전 경합 상황에서 공이 뒤로 흐르자, 알리 마단이 페널티 아크 부근에서 왼발로 낮게 깔아 찬 공이 골대 하단 구석을 찔러 결승포가 됐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이성훈 기자 che0314@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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