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공격수 허친슨 공화 전대선후보, 헤일리 지지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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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화당 대선후보에서 물러난 트럼프 공격수 에이사 허친슨(73) 전 아칸소주지사가 20일(현지시간) 뉴햄프셔 프라이머리를 며칠 앞둔 시점에 니키 헤일리 전 유엔대사를 지지한다고 사회관계망서비스 X(전 트위터)를 통해서 발표했다.
허친슨 전 주지사의 헤일리 지지 발표는 공화당 대선 예비후보에 나섰던 사우스 캐롤라이나주의 팀 스캇 상원의원이 트럼프를 지지한지 하루 만에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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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AP/뉴시스] 차미례 기자 = 공화당 대선후보에서 물러난 트럼프 공격수 에이사 허친슨(73) 전 아칸소주지사가 20일(현지시간) 뉴햄프셔 프라이머리를 며칠 앞둔 시점에 니키 헤일리 전 유엔대사를 지지한다고 사회관계망서비스 X(전 트위터)를 통해서 발표했다.
허친슨 전 주지사는 보수파 가운데에서 트럼프에 맞서왔던 선봉장이며 공화당의 2024년 대선 후보로 출마했다가 아이오와 코커스에서 6위를 한 뒤 16일 후보에서 사퇴했다.
허친슨은 발표문에서 "누구든지 도널드 트럼프가 이 나라를 단합 시킬수 있는 지도자라고 믿는다면 그 사람은 지난 8년 동안 잠들어 있던 사람일 것이다. 트럼프는 일부러 의도적으로 미국을 분렬시키고 있다. 앞으로도 계속해서 그럴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허친슨은 뉴햄프셔 프라이머리에서는 모두 니키 헤일리의 편으로 가야 한다면서 "Go @NikkiHaley 를 공지했다.
이에 대해 헤일리 선거본부에서는 언론의 질문에 대해 즉각적인 언급은 하지 않고 있다.
헤일리 후보는 이달 초 아이오와주 코커스에서 3위의 지지를 얻었지만 앞으로 23일 치러지는 뉴햄프셔 주 프라이머리에서는 제3지대,. 또는 중립적인 무소속 유권자들에게 호소해서 트럼프에 대항하는 유일한 막강 후보로 2인 대결 구도를 굳힐 계획을 가지고 있다.
허친슨 전 주지사의 헤일리 지지 발표는 공화당 대선 예비후보에 나섰던 사우스 캐롤라이나주의 팀 스캇 상원의원이 트럼프를 지지한지 하루 만에 나왔다. 바이오 산업 재벌인 비벡 라마스와미도 후보에서 탈락해 트럼프를 지지하고 있다.
헤일리는 지난 주말에 메릴랜드주의 래리 호건 전 주지사의 지지를 얻는 등 막판까지 지지 세력 확장에 힘쓰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cmr@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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