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무·이용진·바다, 뮤지컬 '스쿨 오브 락' 관람 "신나요"

박주연 기자 2024. 1. 21.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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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스쿨 오브 락' 월드투어 공연장에 유명 방송인들이 대거 모습을 나타냈다.

21일 주최 측에 따르면 방송인 이용진·전현무, 가수 바다, 팝 칼럼니스트 김태훈, 음악평론가 임진모·김경진, 뮤지컬 배우 홍지민, 코미디언 이문재, 스포츠캐스터 양동석, 대중음악평론가 정민재,웹툰 작가 김풍 등이 지난 12일 개막한 뮤지컬 '스쿨 오브 락'을 관람하기 위해 서울 예술의전당을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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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스쿨 오브 락' 현장 찾은 (상단 왼쪽부터) 웹툰 작가 김풍, 방송인 이용진, 전현무, 가수 바다, 팝 칼럼니스트 김태훈, 음악평론가 임진모, 김경진, 야구 해설위원 유희관, 뮤지컬 배우 홍지민, 코미디언 이문재, 스포츠캐스터 양동석, 박용우 가정의학과 박사, 아나운서 설수현, 김용필, 대중음악평론가 정민재, 뮤지컬 인플루언서 황조교. (사진=클립서비스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주연 기자 = 뮤지컬 '스쿨 오브 락' 월드투어 공연장에 유명 방송인들이 대거 모습을 나타냈다.

21일 주최 측에 따르면 방송인 이용진·전현무, 가수 바다, 팝 칼럼니스트 김태훈, 음악평론가 임진모·김경진, 뮤지컬 배우 홍지민, 코미디언 이문재, 스포츠캐스터 양동석, 대중음악평론가 정민재,웹툰 작가 김풍 등이 지난 12일 개막한 뮤지컬 '스쿨 오브 락'을 관람하기 위해 서울 예술의전당을 찾았다.

전현무는 뮤지컬을 보고난 후 "배우들의 놀라운 연주를 보는 것만으로도 가치가 있다. 너무 유쾌하고, 신나는, 새해를 기분 좋게 시작할 수 있는 공연"이라고 밝혔다. 가수 바다는 "큰 감동과 환희로 가득 차있다"며 "부모와 아이 모두의 마음이 전달될 것만 같은 공연"이라고 했다.

가수 청하는 "거침없는 음악이 보는 내내 미소와 두근거림을 안겨줬고, 어린 시절 꿈틀거리던 락 스피릿이 잠시 깨어나는 기분"이라고 말했다. 방송인 이용진은 "신나서 몸을 어떻게 둬야 될지 모를 정도"라며 "일어나서 즐기고 싶고 점프도 뛰고 싶었다"고 평가했다. 코미디언 이문재는 "무대를 보는 게 아니라 무대를 함께 한다고 생각하고 즐기면 될 것 같다"고 여운을 전했다.

뮤지컬 배우 홍지민은 "듀이 핀 역할의 코너 글룰리를 보는 내내 '이렇게 까지 에너지를 다 쓸 수 있고, 연기와 노래를 완벽하게 해낼 수 있는 배우라니'하며 놀랐다. 감탄과 찬사를 보내고 싶다"고 평가했다.

2019년 초연을 관람했던 웹툰작가 김풍은 "5년 전의 감동을 잊지 못해 다시 보러 왔다"며 "뮤지션에 대한 꿈을 키우고 싶을 만큼 가슴이 끓어오르는 감정을 느낄 수 있다"고 밝혔다.

임진모 음악평론가는 "관객은 치명적 흥에 흠뻑 빠져들어 고단한 현실과의 격리에 후련하게 성공한다"고 평가했고, 김태훈 팝 칼럼니스트는 "앤드루 로이드 웨버가 여전히 젊은 작곡가라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며 "라이브로 전달되는 배우들의 음성과 그들의 연주까지 2배의 즐거움을 얻어갈 수 있다"고 말했다.

김경진 음악평론가는 "영캐스트들이 처음부터 끝까지 사로잡는다"며 "기대를 훨씬 넘어서는 재미를 느꼈다"고 했다. 정민재 대중음악평론가 역시 "일상에서 벗어나 흥과 에너지를 터트릴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감탄했다.

'스쿨 오브 락'은 '오페라의 유령', '캣츠'로 대표되는 거장 앤드루 로이드 웨버의 최신 히트작이다. 클래식부터 팝과 락을 아우르는 강력한 넘버, 유쾌하면서도 공감대 넓은 스토리로 유럽, 아시아, 아메리카 등 공연된 도시마다 사랑받고 있다. 배우들이 무대 위에서 악기를 직접 연주해 선사하는 100% 라이브 퍼포먼스가 즐거움을 선사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pj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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