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공공장소 '비상벨' 찾기 쉽게…디자인 표준안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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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초구는 올해부터 공중화장실, 공영주차장, 폐쇄회로(CC)TV 등 설치된 비상벨에 '서초형 비상벨 디자인 표준안'을 적용한다고 21일 밝혔다.
그간 공공장소에 설치된 비상벨의 디자인이 달라 위급상황 시 쉽게 알아차리지 못하는 어려움이 있었다.
관내 설치된 비상벨은 전체 1889개로 구는 순차적으로 이번 디자인 표준안으로 바꿔나갈 계획이다.
디자인은 서울시에서 마련한 CCTV 표준 디자인과 크게 다르지 않도록 만들어 혼란을 방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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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내판 부분은 노란색, 벨 부분은 빨간색으로
[서울=뉴시스] 조현아 기자 = 서울 서초구는 올해부터 공중화장실, 공영주차장, 폐쇄회로(CC)TV 등 설치된 비상벨에 '서초형 비상벨 디자인 표준안'을 적용한다고 21일 밝혔다.
그간 공공장소에 설치된 비상벨의 디자인이 달라 위급상황 시 쉽게 알아차리지 못하는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구는 비상벨을 쉽고 빠르게 찾을 수 있도록 통일된 디자인 표준안을 마련한 것이다.
관내 설치된 비상벨은 전체 1889개로 구는 순차적으로 이번 디자인 표준안으로 바꿔나갈 계획이다.
디자인은 서울시에서 마련한 CCTV 표준 디자인과 크게 다르지 않도록 만들어 혼란을 방지했다. 비상벨 상단의 안내판 부분은 안전을 상징하는 노란색으로, 벨 부분은 빨간색을 제작해 위급상황 시 시인성을 높였다.
한편 구는 비상벨 외에도 로고젝터(빛 글씨), 폴리스팟(police+spot), 순찰표지판 등 범죄예방시설물 112대를 함께 운영하고 있다. 최근 비상벨 144개, 로고젝터, 순찰표지판 등 시설물 26대 정비를 완료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이번 범죄예방시설물의 표준디자인 적용을 통해 범죄로부터 더욱 안전한 서초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ach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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