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 다음 달 12일 튀르키예 방문"-튀르키예 언론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다음 달 튀르키예를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튀르키예 현지매체가 보도했다.
20일(현지시간) 러시아 타스통신 등에 따르면 튀르키예신문은 오는 2월 12일 푸틴 대통령이 튀르키예를 방문해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대통령을 만날 것으로 전망되며 튀르키예 정부가 관련 준비에 나섰다고 전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다음 달 튀르키예를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튀르키예 현지매체가 보도했다.
20일(현지시간) 러시아 타스통신 등에 따르면 튀르키예신문은 오는 2월 12일 푸틴 대통령이 튀르키예를 방문해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대통령을 만날 것으로 전망되며 튀르키예 정부가 관련 준비에 나섰다고 전했다. 일정 외에 추가적인 세부 사항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푸틴 대통령과 에르도안 대통령은 지난해 9월 러시아 소치에서 정상회담을 했다. 당시 에르도안 대통령은 러시아에 의해 파기된 흑해 곡물수출 협정 재개를 설득하기 위해 러시아를 방문했다. 튀르키예는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NATO) 회원국이지만 러시아와도 교류를 하며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서방과 러시아가 대립하는 중에 중재자 역할도 하고 있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전날 기자들에게 푸틴 대통령의 튀르키예 방문 일정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으며 외교 채널을 통해 조율이 진행되고 있다고 언급한 바 있다.
푸틴 대통령은 국제형사재판소(ICC)로부터 체포영장이 발부된 상태다. 전쟁 중 우크라이나 아동을 강제 불법 이주시켜 전쟁 범죄를 저지른 혐의다. 하지만 튀르키예는 ICC 당사국이 아니어서 푸틴 대통령이 체포될 가능성은 극히 낮다.
푸틴 대통령은 올해 북한도 방문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이뤄진 러북 정상회담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푸틴 대통령에게 방북을 요청해 흔쾌히 수락을 받아냈다. 푸틴 대통령이 올해 방북한다면 2000년 이후 24년 만에 다시 북한 땅을 밟게 된다. 그 시기는 오는 3월 치러지는 러시아 대선 이후, 4월 북한 태양절(김일성 주석 생일)쯤이 될 것이라는 예측이 나온다.
박가영 기자 park0801@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박지윤과 이혼' 최동석, 자녀들 만났다…"세상에서 제일 행복" - 머니투데이
- 현아, 용준형과 열애 발표 후 첫 근황 공개…당당한 행보 - 머니투데이
- 무심한 표정에 신발신는 전혜진…故이선균 떠나보낸 후 첫 근황 - 머니투데이
- 태진아, '치매 투병' ♥옥경이와 입원?…환자복 투샷 무슨 일 - 머니투데이
- "가족 깨질라"…아빠 불륜 눈치챈 10대 딸, '엄마인 척' 상간녀에 연락 - 머니투데이
- "50만원 넣으면 10만원 더 준대"…이 적금 출시 23일 만에 1만명 가입 - 머니투데이
- "술 마신 채로 지하철 운행" 기관사 33명 줄줄이 적발…징계는 3명뿐 - 머니투데이
- 정준하 "하루 2000만, 월 4억 벌어"…식당 대박에도 못 웃은 이유 - 머니투데이
- 박나래, 기안84와 썸 인정…"깊은 사이였다니" 이시언도 '깜짝' - 머니투데이
- [영상] "견인차도 입주민 등록해줘"…거절당하자 아파트 주차장 막았다 -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