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업계, 신학기·명절 맞아 다양한 이벤트 진행

[서울=뉴시스] 남정현 기자 = 카드사들이 신학기와 설 명절 등을 맞아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21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롯데카드는 디지로카앱 '환승프로젝트'를 통해 신학기 수요가 높은 디지털 제품을 대상으로 다양한 기획전을 31일까지 진행한다.

먼저 LG전자 그램, 삼성전자 갤럭시북, 애플 맥북에어 구매 시 최대 43% 할인 및 구매 건당 최대 10만원 한도의 10% 캐시백을 제공하는 '신학기 노트북 기획전'을 연다. 또 애플 아이패드, 삼성전자 갤럭시 탭·워치, 소니 카메라 구매 시 최대 30% 할인 및 구매 건당 최대 7만원 한도의 10% 캐시백을 제공하는 '작심365 #테크편' 기획전도 마련했다.

두 기획전 상품 모두 최대 30개월의 이용 기간 동안 상품가 일부는 나눠 내고 남은 금액은 이용 기간 종료 후 납부하는 환승프로젝트 결제 방식으로 구매할 수 있다.

상품가를 단 두 번으로 나눠 내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상품별로 정해진 비율에 따라 상품가 일부는 첫 결제일에 납부하고, 남은 금액은 별도 수수료 없이 1년 후에 납부하는 방식이다. 처음 결제하는 금액은 5% 할인해 주고, 전체 상품가에 대한 5% 캐시백도 구매 건당 최대 10만원 한도로 제공된다.

LG전자 TV·냉장고·세탁기 등 가전, 삼성전자 갤럭시 스마트폰·워치, 애플 아이패드·에어팟·맥북에어, 구찌 지갑, 보테가베테나 지갑 등이 이벤트 대상이다. 행사는 31일까지다.

디지로카앱 환승프로젝트는 가전·스마트폰·스피커·골프용품·명품 등을 월 최소 1만원대의 저렴한 월 결제금액으로 구입할 수 있는 서비스다. 상품가 일부를 최대 50개월의 무이자 할부 기간 동안 나눠내고 남은 금액은 할부 기간 종료 후 납부할 수 있어 고객의 월 결제 부담을 크게 낮췄다.

삼성카드는 패션 플랫폼 'W컨셉' 회원을 위한 특화상품 'W컨셉 삼성카드'를 출시를 기념해 두 가지 이벤트를 31일까지 진행한다. 이 카드를 발급받는 회원에게 W컨셉 VIP 등급 혜택을 1년간 제공한다. VIP 등급 회원은 W컨셉이 제공하는 할인 쿠폰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 카드로 W컨셉에서 5만원 이상 첫 결제 시 3만원 즉시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하나카드도 설 명절을 맞아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먼저 다음 달 15일까지 하나 개인 신용카드로 1회 이상 결제한 손님 2024명에게 BHC 치킨 세트를 증정한다. 이 이벤트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경품 이벤트 페이지에서 응모해야 하며 당첨자는 추첨을 통해 3월8일까지 개별 안내할 예정이다.

또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농협하나로마트, 이마트 에브리데이, 지에스 더 프레시 등에서 최대 40% 할인 또는 최대 600만원 상품권을 제공하고 G마켓, 옥션, 위메프, 마켓컬리와 같은 온라인 쇼핑몰에서는 설 명절 선물세트를 최대 20% 할인해 준다.

삼성닷컴과 LG전자 온라인몰에서는 효도용 가전제품 구매 시 특별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삼성닷컴에서는 최대 110만원 청구 할인 및 12개월 무이자 할부를 제공하고 LG전자 온라인몰에서는 7% 청구 할인, 12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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