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광진구, 아이 한 명만 낳아도 '100만원' 출산축하금

손덕호 기자 2024. 1. 21.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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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광진구는 21일 아이를 한 명만 낳아도 출산축하금 100만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기존에는 한 가정에서 셋째아 이상 태어났을 때만 지급했지만 아이 양육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려 지원을 확대했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출산 가정의 양육비 부담 완화에 도움이 되고자 출산축하금 지원 대상을 확대했다"며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한 실질적인 대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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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셋째 모두 100만원
서울 광진구청. /광진구 제공

서울 광진구는 21일 아이를 한 명만 낳아도 출산축하금 100만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기존에는 한 가정에서 셋째아 이상 태어났을 때만 지급했지만 아이 양육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려 지원을 확대했다.

지원 대상은 올해 1월 1일 이후 출생한 아이다. 첫째아, 둘째아, 셋째아도 모두 100만원씩 받고, 넷째아는 200만원, 다섯째 이상은 300만원을 받는다. 출산축하금은 모바일 광진사랑상품권으로 지급된다.

출산축하금 지급은 5월부터 시작된다. 1~4월에 태어난 아이에게는 소급해서 지급한다. 서울시 지역사랑상품권 판매대행점이 바뀌며 상품권 발행이 연기됐다는 게 광진구 설명이다.

출생축하금을 받으려면 아이가 태어난 날을 기준으로 1년 전부터 주민등록을 두고 계속 거주 중인 주민이다. 출생아와 주민등록표상 동일 세대원인 부모 또는 보호자면 신청할 수 있다. 대상자는 출생신고 후 6개월 이내로 신청하면 된다. 동주민센터 또는 온라인 사이트 ‘정부24′를 통해 가능하다.

광진구는 지난해 7월 출산 장려 대책으로 ‘광진구 출산‧양육 지원에 관한 조례’를 개정해 이 같은 지원 정책을 마련했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출산 가정의 양육비 부담 완화에 도움이 되고자 출산축하금 지원 대상을 확대했다”며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한 실질적인 대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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