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공단, 겨울철 에너지 절약 캠페인 펼쳐

실내온도 20℃ 유지 등 실천요령 제시
"에너지 절약, 더 이상 선택 아닌 필수"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한국에너지공단은 지난 19일 오후 서울역에서 한국철도공사(코레일)와 함께 역내 시민들을 대상으로 겨울철 에너지 절약 동참을 호소하는 거리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상훈 한국에너지공단 이사장(가운데)이 19일 서울역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방한용품을 나눠주며 겨울철 에너지절약 실천요령을 홍보하고 있다(사진=에너지공단)

공단은 이날 캠페인을 통해 겨울철 에너지 절약 실천 요령을 홍보하고 동참을 당부했다.

겨울철 에너지 절약 실천 요령으로는 △실내온도 20℃ 유지 △뽁뽁이·커튼으로 틈새 열 손실 줄이기 △안 쓰는 방 난방온수 분배기 밸브 잠그기 △내복·카디건·무릎담요 등 온(溫)맵시 실천 △전기장판 온도 한 단계 낮추기 등을 추천했다.

공단은 이밖에도 에너지 유관기관, 협·단체 등과 협업해 겨울철 에너지 절약 실천요령을 안내하는 등 에너지 절약 문화 확산을 위해 홍보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상훈 에너지공단 이사장은“한파 및 이상기온 등으로 난방 수요가 증가하는 상황에서 에너지 절약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공단이 에너지 절약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윤종성 (jsyoon@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