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인우·이기광, 박민영의 남자 ('내 남편과 결혼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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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인우와 이기광이 같은 듯 다른 로맨스로 설렘을 자극하고 있다.
시청률 고공상승 중인 tvN 월화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에서 강지원(박민영 분)을 향한 유지혁(나인우 분)과 백은호(이기광 분)의 2인 2색 순애보도 함께 무르익어가고 있다.
유지혁과 백은호, 강지원을 바라보는 두 남자의 사랑은 시간이 더할수록 더욱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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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김서윤 기자]
나인우와 이기광이 같은 듯 다른 로맨스로 설렘을 자극하고 있다.
시청률 고공상승 중인 tvN 월화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에서 강지원(박민영 분)을 향한 유지혁(나인우 분)과 백은호(이기광 분)의 2인 2색 순애보도 함께 무르익어가고 있다. 이에 연애 세포를 활성화 시키는 두 순정남의 서사를 짚어봤다.
먼저 유지혁이 인생 2회차로 돌아왔다는 사실이 드러난 가운데 강지원과 대학 시절부터 이미 인연이 시작됐다는 것이 밝혀져 놀라움을 안겼다. 강지원이 회귀한 순간부터 이상할 정도로 도움이 필요한 때마다 적재적소에 나타나 손길을 내민 진짜 심리엔 다시 그녀를 잃고 싶지 않다는 유지혁의 강렬한 후회가 깔려있었던 것.
무엇보다 유지혁의 사랑법이 더욱 돋보이는 이유는 자신의 능력과 위치를 총동원해 강지원을 도울 수 있는 위치에 있음에도 섣불리 나서지 않고 방법을 찾을 수 있게 조력한다는 부분이다. 강지원이 상사와 정수민(송하윤 분)에게 밀키트 기획안을 코앞에서 빼앗길 위기에 처한 것을 알고 있었으나 그녀가 스스로 해결하고 싶은 기색이자 뒤에서 조용히 지지하고 지켜보는 것으로 힘을 보탰다.
그러나 박민환(이이경 분)이 강지원에게 손을 들자마자 지체없이 나서 저지한 뒤 나중에 따로 시간과 자리를 마련해 호신술을 가르쳐주기도 했다. 이렇듯 급박한 위험에선 구해주되 다른 일에 있어선 그녀를 존중하는 유지혁의 방식이 뭉클함을 더하고 있는 한편 강지원에게 많이 좋아하고 있다며 고백까지 건넨 지금, 그의 사랑은 한층 더 적극적으로 직진할 조짐이다.
이어 백은호는 강지원과 해묵은 오해를 풀며 관계 진전을 앞두고 있다. 과거 고교 시절 서로가 서로의 첫사랑이었음에도 정수민의 농간으로 인해 원치 않은 상처를 주고받아야 했던 터. 강지원의 2회차 인생에서 유지혁의 도움을 통해 다시 재회한 백은호는 지나간 오해에 대해 해명은 물론 강지원을 좋아했다는 사실을 털어놓으며 끊겼던 인연을 다시 잇고 있는 상황.
특히 백은호는 강지원과의 오해가 해소되자 쉐프라는 직업을 활용하여 애정 공세를 퍼붓고 있다. 출근길 커피 배달에 직접 만든 디저트까지 선물하는 백은호의 모습은 사랑에 빠진 남자 그 자체였다. 더불어 강지원을 와인 매장으로 초대해 두 사람이 처음 만난 해의 와인을 건네며 해주며 남다른 의미를 전하기도 했다.
수줍은 소년같은 백은호를 한층 더 사랑스럽게 하는 지점은 어딘가 전혀 계산적이지 않은 허술한 스킬에 있다. 요리만 통달했을 뿐 연애엔 서툰 백은호는 막상 100만 원이 넘는 와인을 선사해놓고도 데려다 주는 일을 깜빡하는 면모로 미소를 자아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강지원은 남자친구가 있다며 백은호의 호감을 정중하게 거절했다. 하지만 지원의 거절에도 쉽사리 포기하지 않고 마음을 다잡는 백은호의 모습이 두 사람 사이에 펼쳐질 관계를 궁금하게 만든다.
유지혁과 백은호, 강지원을 바라보는 두 남자의 사랑은 시간이 더할수록 더욱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점차 본격화 되는 로맨스 라인의 방향은 강지원의 2회차 인생에 또 어떤 새로운 터닝 포인트를 가져다줄지 앞으로의 이야기가 더욱 기다려진다.
김서윤 텐아시아 기자 seogug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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