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덕도신공항~부산 `20분` 하늘길 열린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오는 2029년 12월 가덕도신공항이 개항하면 공항과 도심을 20여분만에 연결하는 하늘길이 생긴다.
21일 국토교통부와 부산시에 따르면 국토부가 가덕도신공항 동쪽 공항지원시설부지에 도심항공교통(UAM) 기체가 이착륙할 수 있는 '버티포트(수직이착륙장)' 부지 조성계획을 반영했다.
이에 부산시는 이런 내용이 담긴 국토부의 가덕도신공항의 건설사업 기본계획 고시를 바탕으로 도심과 공항을 20분 만에 이동할 수 있는 2개 노선을 운영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오는 2029년 12월 가덕도신공항이 개항하면 공항과 도심을 20여분만에 연결하는 하늘길이 생긴다.
21일 국토교통부와 부산시에 따르면 국토부가 가덕도신공항 동쪽 공항지원시설부지에 도심항공교통(UAM) 기체가 이착륙할 수 있는 '버티포트(수직이착륙장)' 부지 조성계획을 반영했다.
이에 부산시는 이런 내용이 담긴 국토부의 가덕도신공항의 건설사업 기본계획 고시를 바탕으로 도심과 공항을 20분 만에 이동할 수 있는 2개 노선을 운영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제1노선은 가덕도신공항에서 출발해 공항복합도시, 명지신도시, 에코델타시티, 김해공항, 삼락교차로, 북구 덕천교차로까지 바다와 낙동강을 활용해 하늘길을 연결하는 방안이다.
제2노선은 바닷길을 이용해 가덕도신공항에서 다대포해수욕장, 우암부두, 이기대, 신해운대역, 기장군 오시리아 관광단지를 연결하는 구상이다.
국토부는 UAM 활성화를 위해 2023년 도심항공교통법을 제정했고 2025년 UAM 상용화를 목표로 관련 서비스를 출시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부산시는 "가덕도신공항은 해상에 건설되는 공항으로 미래 모빌리티 기술인 UAM 상용화를 위한 실증을 하는데 최적지에 해당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가덕도신공항이 완공시 육로로는 부·울·경에서 1시간 이내, 남부권에서는 90분 이내 공항에 접근할 수 있는 광역철도망이 구축된다.
이를 위해 신공항 진입철도(신공항~부산 강서구 구랑동)를 건설해 기존 광역철도와 연결하면 된다. 지난달 가덕도신공항과 경전선까지 길이 6.6㎞ 구간을 복선으로 연결하는 철도건설 사업이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했다. 총사업비는 5217억원이며, 사업 기간은 내년부터 2031년까지다.
이미연기자 enero20@dt.co.kr
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휴대전화 잠금 안 풀어?"…30대 애인 때리고 속옷 가위질한 50대
- `1000년` 넘은 바이킹 검 발견됐다…글자 확인해 보니 `깜짝`
- 정수근, 맥주병 가격하더니…이번엔 자택서 골프채로 아내 폭행
- `김건희 리스크 경종` 안철수 "위기 모르는 게 진짜 위기…文의 내로남불 답습 안돼"
- 경매 나오는 처칠 `전시 틀니`…낙찰가 1300만원 예상
- 韓 "여야의정 제안 뒤집고 가상자산 뜬금 과세… 민주당 관성적 반대냐"
- [트럼프 2기 시동] 트럼프, 김정은과 협상할까… "트럼프 일방적 양보 안 할 것"
- 내년 세계성장률 3.2→3.0%… `트럼피즘` 美 0.4%p 상승
- `범현대 3세` 정기선 수석부회장, HD현대 방향성 주도한다
- "AI전환과 글로벌경쟁 가속… 힘 합쳐 도약 이뤄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