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기 탑승 전 몸무게 잽니다" 아시아나, 국제선 승객 몸무게 측정

강주헌 기자 2024. 1. 21.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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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은 오는 22일부터 31일까지 열흘간 김포공항 국제선 청사 출발 게이트에서 기내에 들고 타는 수하물과 함께 승객들의 몸무게를 측정한다고 21일 밝혔다.

김포공항에서 아시아나항공 국제선에 탑승하는 승객들은 기내에 들고 타는 짐과 함께 측정대에 올라 몸무게를 재면 된다.

이는 국토교통부 고시에 따른 승객 표준 중량 측정을 위해서다.

아시아나항공은 지난해 12월 국내선 승객을 대상으로 승객 표준 중량 측정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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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4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계류장에 세워진 대한항공 항공기 앞으로 아시아나 항공기가 이륙하고 있다. /사진=뉴스1

아시아나항공은 오는 22일부터 31일까지 열흘간 김포공항 국제선 청사 출발 게이트에서 기내에 들고 타는 수하물과 함께 승객들의 몸무게를 측정한다고 21일 밝혔다.

김포공항에서 아시아나항공 국제선에 탑승하는 승객들은 기내에 들고 타는 짐과 함께 측정대에 올라 몸무게를 재면 된다. 측정 자료는 익명이 보장되고 측정을 원하지 않으면 거부할 수 있다.

이는 국토교통부 고시에 따른 승객 표준 중량 측정을 위해서다. 국토부 항공기 중량 및 평형 관리 기준에 따라 최소 5년마다 이뤄진다. 측정 자료는 항공기 무게나 중량 배분을 계산할 때 적용해 운항 안전성을 높이는 데 사용된다.

아시아나항공은 지난해 12월 국내선 승객을 대상으로 승객 표준 중량 측정을 진행했다. 대한항공은 지난해 8월, 티웨이항공은 지난해 1월 각각 표준 중량을 측정했다.

강주헌 기자 zo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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