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가장 친근한 벗, 푸틴 대통령 맞이할 준비 돼 있다"

유가인 기자 2024. 1. 21.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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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북한의 최선희 외무상이 러시아를 방문한 데 이어 북한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방북 가능성을 언급했다.

21일 조선중앙방송이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보좌실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정부는 푸틴 대통령 동지의 우리나라 방문을 열렬히 환영하며 조선 인민의 가장 친근한 벗을 최상 최대의 성심을 다하여 맞이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밝혔다.

방송은 푸틴이 "빠른 시일내에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을 방문하려는 용의를 표명했다"고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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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최선희 외무상과 악수하는 푸틴 대통령. 사진=연합뉴스

최근 북한의 최선희 외무상이 러시아를 방문한 데 이어 북한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방북 가능성을 언급했다.

21일 조선중앙방송이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보좌실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정부는 푸틴 대통령 동지의 우리나라 방문을 열렬히 환영하며 조선 인민의 가장 친근한 벗을 최상 최대의 성심을 다하여 맞이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밝혔다.

방송은 푸틴이 "빠른 시일내에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을 방문하려는 용의를 표명했다"고도 했다. 실제 방북이 성사된다면, 2000년 7월 이후 24년 만의 일이다.

보좌실은 "조러(북러) 두 나라의 핵심 이익을 수호하고 자주와 정의에 기초한 다극화된 새로운 국제질서를 수립해 나가는 데서 전략적 협조와 전술적 협동을 더욱 강화해 나가려는 강력한 의지를 피력했다"면서 "러시아 측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이 우크라이나에서의 특수군사작전과 관련한 러시아 정부와 인민의 입장에 전적인 지지와 연대성을 보내주고 있는 데 대하여 깊은 사의를 표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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