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디아 고, LPGA 투어 개막전 3R 2타 차 선두…통산 20승 ‘눈앞’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 세계랭킹 1위 리디아 고(27·뉴질랜드)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024시즌 개막전 힐튼 그랜드 배케이션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총상금 150만 달러)에서 통산 20승에 도전한다.
LPGA 투어 통산 1승을 기록 중인 신예 파노가 단독 2위(10언더파 206타)로 리디아 고를 2타 차로 쫓고, 앨리 유잉(미국)이 단독 3위(8언더파 208타)에 올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양희영·유해란 공동 20위…전인지 공동 32위
리디아 고는 21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레이크 노나 골프 앤드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4개를 잡아 4언더파 68타를 쳤다.
3라운드까지 합계 12언더파 204타를 기록한 리디아 고는 2위 알렉사 파노(미국)를 2타 차로 따돌리고 연이틀 선두를 유지했다.
이 대회에서 우승하면 리디아 고는 2022년 11월 CME 그룹 투어 챔피언십 이후 1년 2개월 만에 LPGA 투어 통산 20승을 이루게 된다. 또한 LPGA 투어 명예의 전당 입성에 1점만을 남겨놓는다.
리디아 고는 2022년 3승을 거두며 세계랭킹 1위를 탈환하고 다시 한 번 전성기를 맞았다. 그러나 지난해는 우승 없이 20개 대회에서 톱10에 2번 오르는 데 그쳤다. CME 글로브 포인트가 부족해 타이틀 방어 대회인 CME 그룹 투어 챔피언십에 출전할 자격조차 갖추지 못했고, 세계랭킹은 12위까지 떨어진 바 있다.
LPGA 투어 통산 1승을 기록 중인 신예 파노가 단독 2위(10언더파 206타)로 리디아 고를 2타 차로 쫓고, 앨리 유잉(미국)이 단독 3위(8언더파 208타)에 올랐다.
디펜딩 챔피언 브룩 헨더슨(캐나다)과 로즈 장(미국) 등이 공동 7위(6언더파 210타)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 선수들은 중하위권에 그쳤다. 지난해 최종전 CME 그룹 투어 챔피언십을 제패한 양희영(35)과 신인왕 유해란(23)이 나란히 공동 20위(2언더파 214타)를 기록했다. 전인지(30)는 하위권인 공동 32위(5오버파 221타)에 머물렀다.
이 대회는 프로 선수와 아마추어 및 유명인사가 한 조를 이뤄 경기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유명인사 부문에서는 은퇴한 아이스하키 선수인 제러미 로닉(미국)이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으로 107점을 기록해 단독 1위에 올랐다.
주미희 (joomh@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故손정민, 30대 여성…`한강 공원 사건`에 잇단 수사 불신[사사건건]
- ‘여직원 성추행’ 김태우 시의원, 女 조형물 가슴 만지며 ‘활짝’
- 회사 PC서 무더기로 발견된 ‘성관계 영상’…직장 상사에 딱 걸렸다
- 악몽인 줄 알았는데…복권 20억 당첨 男이 꾼 꿈, 뭐기에
- “너무 처참”…차 문에 부딪혀 넘어진 60대, 버스에 치여 숨져
- 뉴챔프, 마약 자수했다더니… "장난이다, 죄송"
- "신창원이 없습니다" 장장 907일 도주의 시작 [그해 오늘]
- 만취한 남편 핸드폰을 봤는데…치가 떨려요[양친소]
- “마음껏 쓰세요”…전 직원에 무제한 카드 주는 ‘이 회사’[복지좋소]
- ‘4만원 옷’ 환불요청에 반품비 2만7000원 달래요[호갱N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