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강 “‘마이 데몬’=행복한 추억, 시청자 관심 잘 간직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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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송강이 드라마 종영 소감을 밝혔다.
송강은 '마이 데몬'에서 치명적이고 완전무결한 존재의 악마 정구원 역을 맡았다.
이어 "7개월 정도 되는 긴 시간 속에서 많은 추억을 쌓을 수 있었음에 행복함과 감사함을 느낍니다. 시청자분들과 팬분들이 보내주신 애정과 응원, 관심을 잘 간직하도록 하겠습니다. 여러분도 오래오래 '마이 데몬' 기억해 주시고 사랑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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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황혜진 기자]
배우 송강이 드라마 종영 소감을 밝혔다.
1월 20일 SBS 금토드라마 ‘마이 데몬’이 막을 내렸다.
송강은 ‘마이 데몬’에서 치명적이고 완전무결한 존재의 악마 정구원 역을 맡았다. 극 중 200년 동안 인간의 영혼을 담보로 위험하고도 달콤한 거래를 이어오며 최상위 포식자로 군림하던 구원이 하찮게만 여겨왔던 인간 도도희(김유정)를 만나 사랑에 빠지는 과정을 그렸다.
전생으로부터 이어지는 구원과 도희의 과거 서사가 시청자들의 과몰입을 유발한 가운데 죽은 월심(김유정)을 끌어안고 애처롭게 우는 이선(송강)의 눈물 연기는 진한 여운을 남겼다. 구원은 현생에서도 도희가 태어나기 전부터 도희 아버지와의 계약으로 도희를 살려내고, 노석민(김태훈)에게 죽을 위기에서도 도희를 살리는 대신 자신이 소멸하는 희생으로 사랑하는 도희를 지켜내는 등 절절한 로맨스를 피워냈다.
송강은 21일 오전 소속사 나무엑터스를 통해 마지막 인사를 건넸다. 그는 “어느덧 ‘마이 데몬’이 끝났습니다. 항상 모든 작품이 그렇지만 ‘마이 데몬’ 역시 행복한 추억으로 촬영을 했는데 그만큼 많은 사랑을 주셔서 늘 감사한 마음을 갖고 저도 ‘마이 데몬’과 함께 했습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7개월 정도 되는 긴 시간 속에서 많은 추억을 쌓을 수 있었음에 행복함과 감사함을 느낍니다. 시청자분들과 팬분들이 보내주신 애정과 응원, 관심을 잘 간직하도록 하겠습니다. 여러분도 오래오래 ‘마이 데몬’ 기억해 주시고 사랑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고 덧붙였다.
(사진=나무엑터스)
뉴스엔 황혜진 bloss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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