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원투수 브레비아, 화이트삭스 유니폼 입는다…1년 73억원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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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테랑 구원 투수 존 브레비아(34)가 올 시즌 미국 메이저리그(MLB) 시카고 화이트삭스 마운드를 지킨다.
미국 매체 디애슬레틱의 켄 로젠탈 기자는 21일(한국시간) 개인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프리에이전트(FA·자유계약선수) 불펜 투수 브레비아가 화이트삭스와 1년 550만 달러(약 73억5000만원)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옵션이 발동되지 않을 경우 받게 되는 바이아웃 150만 달러(약 20억원)가 계약에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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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베테랑 구원 투수 존 브레비아(34)가 올 시즌 미국 메이저리그(MLB) 시카고 화이트삭스 마운드를 지킨다.
미국 매체 디애슬레틱의 켄 로젠탈 기자는 21일(한국시간) 개인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프리에이전트(FA·자유계약선수) 불펜 투수 브레비아가 화이트삭스와 1년 550만 달러(약 73억5000만원)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2024시즌 연봉은 400만 달러(약 53억원)이고, 2025년 상호 옵션이 있다. 상호 합의에 의해 옵션이 실행되면 600만 달러(약 80억원)를 수령한다. 옵션이 발동되지 않을 경우 받게 되는 바이아웃 150만 달러(약 20억원)가 계약에 포함됐다.
2017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소속으로 빅리그에 입성한 브레비아는 첫해 50경기에서 5홀드 평균자책점 2.44를 기록하며 두각을 나타냈다.
브레비아는 2021년부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서 활약하는 등 통산 295경기(21선발)에서 15승 15패 49홀드 2세이브 평균자책점 3.42를 작성했다. 2022시즌에는 단일 시즌 개인 최다 홀드인 18개를 수확했다.
지난해 샌프란시스코에서 3번째 시즌을 보낸 브레비아는 40경기에 등판해 38⅓이닝을 던졌고 3승 5패 7홀드 평균자책점 3.99의 성적을 냈다. 선발 투수로도 10경기에 나서 오프너 임무를 수행했다.
올겨울 화이트삭스는 투수진 선수층 보강을 위해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앞서 지난해 KBO리그에서 20승을 거둔 에릭 페디, 좌완 불펜 투수 팀 힐, KBO리그 역수출 신화로 꼽히는 크리스 플렉센을 차례로 영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onotforge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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