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설연휴표 교통대책은?…"상황실, 증회·우회운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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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는 설 연휴 기간 특별교통대책을 마련해 2월12일까지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경남도 김영삼 교통건설국장은 "경남을 방문하는 귀성객과 도민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특별 교통대책 추진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며 "도민들 교통법규 준수와 안전 운행에 적극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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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시·군 설연휴 특별교통대책 상황실 운영
교통사고 발생 등 긴급상황에 신속히 대응 계획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경남도는 설 연휴 기간 특별교통대책을 마련해 2월12일까지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특별교통대책은 교통안전 사전관리 강화에 중점을 뒀다. 대중교통시설 및 여객운송자동차 등에 대한 안전 점검을 실시하고 대중교통의 무리한 운행 방지 대책 등을 마련해 운송질서를 확립해 나갈 계획이다.
귀성객이 몰리는 여객자동차 터미널 등에 대해서는 시·군과 합동으로 안전시설, 방역수칙 준수 여부 등을 점검하여 도민과 귀성객이 불편함이 없도록 한다.
또 도내 운수업체, 운수조합과 협업을 통해 차량 정비, 노후부품 교체 등 사전 점검과 함께 운수종사자에 대한 안전운행 준수, 승객 응대, 사고 시 조치사항 등 친절·안전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대중교통 수송력 증대 및 교통량 분산을 위해 시외버스 12개 업체를 대상으로 개선명령을 내려 설 연휴 기간 65개 노선에 243회 운행을 추가하도록 했다.
도는 남해고속도로(부산~진주)와 중부고속도로(내서~김천) 등 상습 정체구간 89개 노선에 대해 우회 운행하도록 조치했다.
설 연휴 기간에는 경남도와 시·군에서 특별 교통대책 상황실을 운영하고 경찰청, 도로교통공단 등 유관 기관과 비상 대응체계를 구축하여 교통사고 발생 등 긴급상황에 신속히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경남도 김영삼 교통건설국장은 "경남을 방문하는 귀성객과 도민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특별 교통대책 추진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며 "도민들 교통법규 준수와 안전 운행에 적극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j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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