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언더파 몰아친 던랩, 33년만의 'PGA투어 아마추어 우승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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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추어 닉 던랩(20·미국)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총상금 840만달러) 3라운드에서 12언더파 60타를 몰아쳐 단독 선두에 올랐다.
중간합계 27언더파 189타를 적어낸 던랩은 2위 샘 번스(미국·24언더파 192타)를 3타 차로 따돌리며 '1991년 이후 PGA 투어에서 우승한 첫 아마추어 선수'라는 진기록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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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백승철 기자] 아마추어 닉 던랩(20·미국)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총상금 840만달러) 3라운드에서 12언더파 60타를 몰아쳐 단독 선두에 올랐다.
중간합계 27언더파 189타를 적어낸 던랩은 2위 샘 번스(미국·24언더파 192타)를 3타 차로 따돌리며 '1991년 이후 PGA 투어에서 우승한 첫 아마추어 선수'라는 진기록에 도전한다.
PGA 투어에서 아마추어 신분으로 우승한 가장 최근 사례는 1991년 1월 노던 텔레콤 오픈에서 정상을 차지한 필 미켈슨(미국)이다.
던랩은 2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라킨타의 라킨타 컨트리클럽(파72·7,060야드)에서 진행한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이글 1개와 버디 10개를 쓸어 담았다.
이날 던랩이 써낸 60타는, 라킨타 컨트리클럽의 18홀 최저타(59타)와는 단 1타 차이다.
앨라배마주 헌츠빌 출신인 던랩은 앨라배마 대학교 2학년에 재학 중이며 2023년 U.S. 아마추어 챔피언이고, 지난해 워커컵에서 미국 대표로 출전했다.
라킨타 컨트리클럽은 이번 주에 순환하는 3개 코스 중 가장 쉬운 편이다. 그 기회를 잘 살린 던랩은 이글 기회였던 11번홀(파5)에서 첫 버디를 잡은 뒤 14번홀까지 4연속 버디를 뽑아냈다.
전반에 버디 2개를 더 잡았고, 후반 첫 홀(파4) 버디로 상승세를 이어갔다. 4번(파4)과 5번홀(파5) 연속 버디에 이어 6번홀(파5) 이글로 기세를 떨쳤다. 그리고 9번홀(파4) 버디로 기분 좋게 마무리했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birdie@golf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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