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왕산 44㎝ 폭설, 동계청소년올림픽 '차질' 불가피

강원CBS 진유정 기자 2024. 1. 21. 09:2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이 열리고 있는 강릉 등 강원 산간 지역을 중심으로 21일 오전까지 40㎝가 넘는 많은 눈이 내린데 이어 이날 낮까지 눈과 비가 추가로 예보돼 안전사고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강원 영동에는 오늘(21일) 낮까지 최대 7cm의 눈이나 5mm 안팎의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쌓인 눈으로 도로가 매우 미끄러워 차량 운행 시 감속 운행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핵심요약
18일~21일 오전 6시 강릉 왕산면 44cm, 삼척 도계 38.8cm 등
비, 폭설로 19일 개막한 2024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프로그램 차질
21일 낮까지 강원 영동 7cm 눈 또는 5mm 비 예상
20일 소방대원들이 강릉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선수단 짐 보관 천막 위에 쌓인 눈을 치우고 있다. 강릉소방서 제공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이 열리고 있는 강릉 등 강원 산간 지역을 중심으로 21일 오전까지 40㎝가 넘는 많은 눈이 내린데 이어 이날 낮까지 눈과 비가 추가로 예보돼 안전사고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21일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18일부터 이날 오전 6시까지 누적 적설량은 강릉 왕산 44㎝, 강릉 삽당령 40.5㎝, 삼척 도계 38.8㎝, 고성 미시령 32.2㎝, 고성 향로봉 27.3㎝, 강릉 성산 26.9㎝, 고성 진부령 26.7㎝, 양양 영덕 25.8㎝, 인제 조침령 23.6㎝, 태백 22.9㎝, 홍천 구룡령 21.7㎝ 등이다.

18일부터 21일까지 이어지고 있는 강원 영동 지역 폭설에 따른 자치단체의 제설작업이 분주하게 이뤄지고 있다. 강원특별자치도 제공
21일 오전 전날 내린 눈으로 덮인 강릉 도심 주차장의 모습. 박정민 기자

강원특별자치도는 전날 오후 7시 반부터 비상 2단계를 가동하고 인력 5600여명을 투입해 밤사이 제설 작업을 이어갔다.

비와 눈이 반복되는 궂은 날씨 탓에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도 차질을 빚고 있다.

20일 평창에서 열리는 알파인스키와 스키점프 등 일부 경기 일정이 연기되거나 앞당겨졌고 강릉 올림픽파크 야외 행사도 취소됐다. 21일에도 경기 일정이 변경되고 강릉 야외 행사가 취소됐다. 

기상청 관계자는 "강원 영동에는 오늘(21일) 낮까지 최대 7cm의 눈이나 5mm 안팎의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쌓인 눈으로 도로가 매우 미끄러워 차량 운행 시 감속 운행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강원CBS 진유정 기자 jyj85@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