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ㆍ성능 또 인정받았다"…현대차그룹, 英 왓 카 어워즈 5관왕

현대자동차 코나 일렉트릭. 현대차그룹 제공

기아 EV9. 현대차그룹 제공

현대자동차 그룹은 영국의 저명한 자동차상인 '2024 왓 카 어워즈'에서 5개 부문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현대차 코나 일렉트릭이 '가족을 위한 최고의 소형 전기 SUV', 기아 스포티지 '올해의 패밀리 SUV', EV6 '올해의 패밀리 전기 SUV', EV9 '최고의 7인승 전기차', 제네시스 GV70는 '최고의 패밀리 SUV 인테리어'에 각각 뽑혔다.

코나 일렉트릭은 동급에서 가장 넉넉한 뒷좌석을 갖춰 패밀리카로도 충분히 활용 가능한 우수한 실용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스포티지는 실용성을 갖춘 실내 디자인, 뛰어난 주행 성능, 합리적인 가격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아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올해의 패밀리 SUV'로 선정됐다.

EV6는 우수한1회 충전 주행 가능거리, 혁신적인 소재를 활용한 넓은 실내 공간, 운전자를 보조하는 다양한 첨단 사양과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등이 호평받았다. EV6는 작년 시상식에서 '올해의 전기 SUV'로 선정된 바 있다.

EV9은 3열 대형 SUV로 여유로운 공간과 다양한 2열 시트 옵션, 대용량 배터리 탑재와400ㆍ800V 멀티 초급속 충전 시스템, V2L 등 혁신적인 전동화 사양, 기아 커넥트 스토어ㆍ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등 소프트웨어 중심으로 진화하는 자동차(SDV)로서의 상품성을 인정받았다. EV9은 작년 왓 카 독자들이 뽑은 '가장 기대되는 차'로 선정된 바 있다.

제네시스 GV70는 우아한 디자인과 고급스러운 마감으로 작년에 이어 올해도 최고의 패밀리 SUV 인테리어 부문에서 수상을 차지했다.

장우진기자 jwj17@d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