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아, 디즈니 공주 떠오르는 드레스 자태…컨디션 난조에도 3개 시상식 참석 [종합]

장예솔 2024. 1. 21.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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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배우 윤아가 컨디션 난조에도 3개의 시상식에 참석하는 열정을 보였다.

이날 윤아는 "저는 지금 에이판 시상식을 가고 있다. 오늘은 시상식이 두 개나 있다"며 연말을 맞아 바쁜 일상을 공개했다.

에이판 시상식 참석이 불투명했다는 윤아는 "인기상을 받게 됐다. 팬분들이 열심히 투표해서 주신 상이다. 올해 '킹더랜드'로 많은 사랑을 받았는데 감사하다는 인사를 꼭 드리고 싶었다"며 마음을 바꾼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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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ona‘s So Wonderful Day 캡처
Yoona‘s So Wonderful Day 캡처
Yoona‘s So Wonderful Day 캡처

[뉴스엔 장예솔 기자]

가수 겸 배우 윤아가 컨디션 난조에도 3개의 시상식에 참석하는 열정을 보였다.

1월 20일 'Yoona's So Wonderful Day'에는 '융-하인드 ㅣ 2023 윤아의 연말 브이로그 ㅣ 에이판 스타 어워즈, MBC 연기대상&가요대제전'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윤아는 "저는 지금 에이판 시상식을 가고 있다. 오늘은 시상식이 두 개나 있다"며 연말을 맞아 바쁜 일상을 공개했다. 에이판 시상식 참석이 불투명했다는 윤아는 "인기상을 받게 됐다. 팬분들이 열심히 투표해서 주신 상이다. 올해 '킹더랜드'로 많은 사랑을 받았는데 감사하다는 인사를 꼭 드리고 싶었다"며 마음을 바꾼 이유를 밝혔다.

윤아는 "감기에 걸렸어서 목소리가 지금 완전히 돌아오지 않았다. 몇 주 째 지금 이러고 있는 것 같다"며 컨디션 난조를 호소해 팬들의 걱정을 자아냈다. 윤아는 "원래 처음에는 소리가 아예 안 나왔다. 그래서 말을 아끼면서 살기 위해 음성 번역기로 대답했다"며 "연말 시상식 MC를 위해 '잘 관리해야겠다' 싶었는데 진짜 많이 돌아왔다. 코로나 때보다 더 아팠다"고 토로했다.

에이판 스타 어워즈에 참석한 윤아는 인기상과 베스트 커플상 수상을 위해 무대에 올랐고, 말했던 것처럼 팬들에게 가장 먼저 고마움을 표했다. 윤아는 포토월에서 사진까지 남기며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윤아는 "팬분들의 사랑이 듬뿍 담긴 상을 두 개나 받았다. '킹더랜드'가 정말 많은 사랑을 받은 작품이라는 것을 느끼게 된 순간"이라며 환한 미소를 지었다.

이어 윤아는 지난해 최우수상을 받았던 자격으로 MBC 연기대상이 개최되는 시상식장으로 향했다. 스태프는 "누가 받을지 알고 계시냐"고 물었고, 윤아는 "모른다. 진짜 시상하기 전까지 무대 위에서 펼쳐보기 전까지 안 알려주는 곳이 많다"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다음날 윤아는 9년째 진행을 맡고 있는 MBC 가요대제전에 참석했다. 윤아는 1, 2부에서 각각 입을 드레스를 고르며 고민에 빠졌다. "옐로우 드레스가 좀 더 마음에 든다"고 취향을 밝힌 윤아는 결국 사진이 찍히는 1부에선 핑크 드레스, 카운트다운과 인터뷰가 있을 2부에 옐로우 드레스를 입게 됐다. 드레스로 갈아입은 윤아는 디즈니 공주다운 자태로 감탄을 자아냈다.

윤아는 바쁜 와중에도 ITZY(있지) 채령의 챌린지 부탁에 응하며 훈훈한 선후배 케미를 자랑했다. 메이크업을 받던 윤아는 스태프로부터 "SM TOWN 단체 사진 찍자. 윤아가 찍는데 안 찍을 팀 있냐고 물어보겠다"며 농담을 던졌다. 이에 윤아는 "어쩌다 내가 대선배가 되었나"라며 빠른 세월에 놀라움을 표했다.

가요대제전 종료 후 SM 후배들과 단체 사진까지 찍은 윤아는 기나긴 여정을 마무리했다. 윤아는 "2023년 가요대제전도 이렇게 끝이 났다. 생각했던 것보다 목 상태가 괜찮게 끝나서 다행인 것 같다"며 "2024년은 몸도 마음도 건강한 한 해가 되었으면 좋겠다. 2023년 너무 고생 많았고 2024년 우리 더 건강하고 행복해지자"고 바람을 전했다.

(사진=Yoona's So Wonderful Day 캡처)

뉴스엔 장예솔 imyes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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