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몸으로 자면 좋다는데...안된다는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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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잘 때 선호하는 옷차림은 사람마다 각기 다르다.
어떤 사람들은 잠옷을 입고 자고, 어떤 사람들은 목 부분이 다 늘어난 낡은 티셔츠와 헐렁한 바지를 입고 자길 좋아한다.
속옷만 입고 자거나, 아예 벌거벗고 자는 사람들도 있다.
미국 외과의사인 앤서니 윤 박사는 "밤에 최소한 속옷은 입고 자야 한다는 과학적 주장에 동의한다"며 "바로 '대변 입자'때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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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잘 때 선호하는 옷차림은 사람마다 각기 다르다. 어떤 사람들은 잠옷을 입고 자고, 어떤 사람들은 목 부분이 다 늘어난 낡은 티셔츠와 헐렁한 바지를 입고 자길 좋아한다. 속옷만 입고 자거나, 아예 벌거벗고 자는 사람들도 있다.
최근 알몸으로 자는 것이 건강과 성욕 증진에 좋다는 주장들이 지속적으로 제기된 가운데, 적어도 속옷은 입고 자는 것이 좋다는 의견도 많다. 미국 외과의사인 앤서니 윤 박사는 "밤에 최소한 속옷은 입고 자야 한다는 과학적 주장에 동의한다"며 "바로 '대변 입자'때문"이라고 말했다.
하루동안 먹은 음식물이 발효돼 자다가도 방귀를 뀔 수 있다. 이때 대변 입자를 걸러주는 속옷이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앤서니 박사는 "보통 사람들은 하루에 15~25번 가스를 배출시키며, 자는 동안에도 가스 분출이 일어나 충분히 침대 시트나 이불에 묻을 수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가스를 배출시킬 때마다 아주 적은 양이지만 배설물 성분이 공중으로 뿌려진다는 과학적 연구 근거가 있다.속옷은 이러한 입자들을 붙잡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입고 자는 것이 좋다. 특히 침대를 공유하는 사람이 있다면 속옷을 입고 자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
배설물뿐 아니라 생식기를 통해 나오는 이물질이나 땀과 같은 체내 분비물이 자는 동안 이불과 침대 시트 등으로 스며들 수 있다는 점에서도 속옷과 헐렁한 면 소재의 티셔츠 정도는 입고 자는 편이 좋다는 주장이다.
정은지 기자 (jeje@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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