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공항 연계 교통망 확충 밑그림 그린다"…경북도 TF 가동

이승형 2024. 1. 21.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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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가 2030년 개항 예정인 대구경북 신공항이 물류 공항으로 성장하는 데 필수인 교통 접근성 확충에 힘을 쏟고 있다.

도는 도로·철도 교통 분야 전문가와 도·시군 관계자가 참여하는 신공항 연계 교통 구축대책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올해 연말로 예정된 민간 공항 기본계획 수립 때까지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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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신공항 조감도 [연합뉴스 자료 사진]

(안동=연합뉴스) 이승형 기자 = 경북도가 2030년 개항 예정인 대구경북 신공항이 물류 공항으로 성장하는 데 필수인 교통 접근성 확충에 힘을 쏟고 있다.

도는 도로·철도 교통 분야 전문가와 도·시군 관계자가 참여하는 신공항 연계 교통 구축대책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올해 연말로 예정된 민간 공항 기본계획 수립 때까지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TF는 신공항을 물류 허브 공항으로 키우기 위한 교통망 확충 밑그림을 만들어간다.

국토부에서 추진 중인 '민간 공항 건설사업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용역'에 맞춰 연계 교통 대책을 수립·건의해 반영되도록 할 방침이다.

도는 향후 대규모로 조성될 신도시와 물류·산업단지를 고려할 때 기존 교통망으로는 물류·여객 수송에 한계가 있을 것으로 보고 산업단지와 관광지 등 주요 경제·산업 권역과 신공항을 잇는 접근성 향상 연구용역을 시행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중장기적으로 지역 특화산업의 시너지효과와 신공항 경제권 활성화를 위한 교통 네트워크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남억 도 공항추진본부장은 "신공항 건설은 지역 발전의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며 "지역사회와 협력해 교통망 확충 등 신공항 관련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har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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