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대 졸업생 취업률 75.4%…2년 연속 주요 대학 2위

김태희 기자 2024. 1. 21.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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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대 상징물. 아주대 제공

아주대학교는 최근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이 발표한 ‘2022년 고등교육기관 졸업자 취업통계조사’에서 취업률 75.4%를 기록했다고 21일 밝혔다.

직전 연도 취업률 72.4%보다는 3%포인트 상승했는데, 이는 졸업생이 2000명 이상인 4년제 일반 대학 가운데 성균관대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수치라고 아주대는 설명했다. 4년제 일반 대학 취업률 평균은 66.3%로 집계됐다.

취업의 질을 나타내는 지표인 유지 취업률은 90.2%를 기록해 4년제 일반 대학 평균 81%보다 높았다.

유지취업률은 건강보험 가입자 가운데 취업 유지자의 비율을 나타내는 지표로 3, 6, 9, 12개월 경과 시점별로 조사된다. 이 수치는 졸업생들이 안정적 직장에 몸담고 있는지를 나타내는 척도로 해석된다.

아주대 관계자는 “아주대가 2년 연속 주요 대학 2위의 취업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다양한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해 학생들의 사회 진출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태희 기자 kth08@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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