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선 4대륙 선수권 500m 동메달 획득… 2연패는 무산

박슬기 기자 2024. 1. 21. 09:0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신(新)빙속여제 김민선(25·의정부시청)이 국제빙상경기연맹(ISU) 4대륙선수권대회 여자 500m에서 동메달을 손에 쥐었다.

김민선은 21일(한국시간)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 유타 올림픽 오벌에서 열린 2023~2024 ISU 스피드스케이팅 4대륙선수권대회 여자 500m에서 37초21의 기록을 세웠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신빙속여제 김민선./사진=뉴시스
신(新)빙속여제 김민선(25·의정부시청)이 국제빙상경기연맹(ISU) 4대륙선수권대회 여자 500m에서 동메달을 손에 쥐었다.

김민선은 21일(한국시간)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 유타 올림픽 오벌에서 열린 2023~2024 ISU 스피드스케이팅 4대륙선수권대회 여자 500m에서 37초21의 기록을 세웠다.

36초82를 기록한 에린 잭슨, 36초93의 키미 고에츠(이상 미국)에 이은 3위에 오른 것이다.

김민선은 2022년 12월 열린 2022~2023시즌 4대륙선수권대회에서 500m, 1000m 금메달을 따며 2관왕에 올라 500m 2연패를 노렸지만 아쉽게도 뜻을 이루지 못했다.

7조 아웃코스에서 스타트를 끊은 김민선은 첫 100m를 10초52에 주파했다. 전체 4위로 잭슨(10초32), 고에츠(10초35)보다 0.2초 이상 느렸다.

하지만 김민선은 남은 400m에서 속도를 끌어올리는 뒷심을 발휘했고 시상대에 서는 데 성공했다. 함께 출전한 이나현(노원고)은 37초48의 개인 최고 기록으로 4위에 올랐다.

김민선은 22일 열리는 여자 1000m에서도 메달을 노린다.

남자 500m에서는 김준호(강원도청)가 34초30의 기록으로 4위에 올랐다. 조상혁(스포츠토토)이 34초44로 6위, 차민규(동두천시청)가 34초65로 8위에 자리했다.

스피드스케이팅 4대륙선수권대회는 유럽을 제외한 아시아, 아메리카, 아프리카, 오세아니아 선수들이 출전하는 메이저 대회로 2019~2020시즌부터 치러졌다.

박슬기 기자 seul6@mt.co.kr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