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칩인 이글' 김시우,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사흘 연속 5위…임성재 12위로 도약 [PGA]

권준혁 기자 2024. 1. 21.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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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들어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3개 대회에 모두 출전해 샷 감각을 끌어올린 김시우(28)가 우승 기억이 있는 무대에서 사흘 연속 공동 5위를 달렸다.

2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라킨타에서 계속된 2024시즌 세 번째 공식 대회인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총상금 840만달러) 3라운드.

김시우는 피트 다이 스타디움 코스(파72·7,187야드)에서 진행한 3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4개로 6언더파 66타를 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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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에 출전한 김시우, 임성재 프로. 사진제공=ⓒAFPBBNews = News1

 



 



[골프한국 권준혁 기자] 새해 들어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3개 대회에 모두 출전해 샷 감각을 끌어올린 김시우(28)가 우승 기억이 있는 무대에서 사흘 연속 공동 5위를 달렸다.



 



2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라킨타에서 계속된 2024시즌 세 번째 공식 대회인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총상금 840만달러) 3라운드. 김시우는 피트 다이 스타디움 코스(파72·7,187야드)에서 진행한 3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4개로 6언더파 66타를 쳤다.



 



중간합계 20언더파 196타를 작성한 김시우는 잰더 쇼플리, 에릭 콜, J.T. 포스턴(이상 미국), 애덤 헤드윈(캐나다)과 5위 자리를 공유했다. 27언더파 189타를 몰아친 아마추어 선수 닉 던랩(미국)이 단독 선두에 나섰고, 김시우와는 7타 차이다.



 



이날 10번홀부터 티오프한 김시우는 15번홀(파4) 7.3m 남짓한 퍼트를 집어넣어 첫 버디를 낚았다. 그 기세를 몰아 16번홀(파5) 그린 앞 페어웨이, 핀과 약 10m 거리에서 가볍게 날린 칩샷으로 이글을 만들어냈다.



 



18번홀(파4)에선 5.2m 버디 퍼트를 떨어뜨려 전반에 4언더파로 순항했다. 후반에는 4번홀(파3) 4.9m 버디에 이어 투온을 시도한 8번홀(파5) 버디를 보태면서 공동 5위를 지켰다.



 



임성재(25)는 라킨타 컨트리클럽(파72·7,060야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5개를 솎아내 7언더파 65타를 적었다. 사흘간 18언더파 198타로, 14계단 상승한 공동 12위에서 최종라운드를 맞는다.



 



임성재는 초반 11번홀(파5) 이글로 상승세를 탔고, 12번(파3)과 13번홀(파5)까지 연속 버디를 기록하는 집중력이 돋보였다. 후반에는 1번홀(파4) 버디로 재반등했고, 파5가 붙은 5번과 6번홀 연속 버디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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