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참시' 최강희 "3년 전부터 연기 안 해… 대본 검토 일체 중단"
박상후 기자 2024. 1. 21. 09:01
배우 최강희가 근황을 전했다.
20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에서는 최강희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최강희는 3년 전부터 작품 활동을 쉬고 있다며 "가족들에게 그만하고 싶다고 했더니 '수고했다. 이제 하고 싶은 걸 해 봐라'라고 하더라. 휴대 전화 번호도 바꾸고 대본 검토도 일체 중단했다"고 털어놨다.
최강희는 고깃집 설거지 아르바이트부터 방송작가 학원에 다니는 등 바쁜 일상을 보냈다고 밝혔다. 이른 새벽부터 바쁘게 짐을 챙긴 최강희는 직접 운전을 하고 양치승 관장이 운영하는 운동 센터로 향했다. 최강희는 차 안에 설치된 카메라를 신기하게 쳐다보는가 하면 핸드폰·지갑을 찾아 헤매는 등 엉뚱한 행동들로 참견인들을 빵 터지게 만들었다.
2년 가까이 이곳에서 운동하기 시작했다는 최강희는 어딘가 엉성한 자세와 독특한 운동법을 선보이며 시선을 강탈했다. 또한 소지품을 아무 데나 두고 여기저기 찾으러 다니는 등 정신없으면서도 미워할 수 없는 엉뚱미를 한껏 발산했다. 이에 양치승 관장은 그를 따라다니며 챙겨주는 등 흡사 부녀의 모습을 연상케 하는 남다른 케미스트리도 발산했다.
그런가 하면 12년 만에 라디오 DJ로 복귀했다는 최강희의 본업 모먼트도 엿볼 수 있었다. 영화를 소개하는 '최강희의 영화음악'을 통해 청취자들과 만나게 됐는데 방송국에 도착하자마자 대본을 꼼꼼하게 살피고 거듭 연습한 최강희는 녹슬지 않은 진행으로 청취자들과 소통하고 이를 지켜보던 담당 PD도 흐뭇한 미소를 연신 드러내는가 하면 참견인들도 푹 빠져들었다.
라디오 방송을 마친 최강희는 본업에 이어 부업인 청소 아르바이트를 하기 위해 송은이의 집으로 향했다. 그는 각종 청소도구를 갖춘 뒤 창문을 열고 의자를 올리고 먼지 털기를 시작으로 청소에 돌입했다. 그러나 청소도구를 미처 다 가지고 오지 않는 등 허당기를 발산하며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그것도 잠시 호텔을 방불케 하는 '청소 강희'의 본능을 제대로 발휘하고 자신만의 신박한 정리 정돈 노하우로 참견인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박상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anghoo@jtbc.co.kr(콘텐트비즈니스본부)
MBC '전지적 참견 시점' 방송 화면 캡처
20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에서는 최강희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최강희는 3년 전부터 작품 활동을 쉬고 있다며 "가족들에게 그만하고 싶다고 했더니 '수고했다. 이제 하고 싶은 걸 해 봐라'라고 하더라. 휴대 전화 번호도 바꾸고 대본 검토도 일체 중단했다"고 털어놨다.
최강희는 고깃집 설거지 아르바이트부터 방송작가 학원에 다니는 등 바쁜 일상을 보냈다고 밝혔다. 이른 새벽부터 바쁘게 짐을 챙긴 최강희는 직접 운전을 하고 양치승 관장이 운영하는 운동 센터로 향했다. 최강희는 차 안에 설치된 카메라를 신기하게 쳐다보는가 하면 핸드폰·지갑을 찾아 헤매는 등 엉뚱한 행동들로 참견인들을 빵 터지게 만들었다.
2년 가까이 이곳에서 운동하기 시작했다는 최강희는 어딘가 엉성한 자세와 독특한 운동법을 선보이며 시선을 강탈했다. 또한 소지품을 아무 데나 두고 여기저기 찾으러 다니는 등 정신없으면서도 미워할 수 없는 엉뚱미를 한껏 발산했다. 이에 양치승 관장은 그를 따라다니며 챙겨주는 등 흡사 부녀의 모습을 연상케 하는 남다른 케미스트리도 발산했다.
그런가 하면 12년 만에 라디오 DJ로 복귀했다는 최강희의 본업 모먼트도 엿볼 수 있었다. 영화를 소개하는 '최강희의 영화음악'을 통해 청취자들과 만나게 됐는데 방송국에 도착하자마자 대본을 꼼꼼하게 살피고 거듭 연습한 최강희는 녹슬지 않은 진행으로 청취자들과 소통하고 이를 지켜보던 담당 PD도 흐뭇한 미소를 연신 드러내는가 하면 참견인들도 푹 빠져들었다.
라디오 방송을 마친 최강희는 본업에 이어 부업인 청소 아르바이트를 하기 위해 송은이의 집으로 향했다. 그는 각종 청소도구를 갖춘 뒤 창문을 열고 의자를 올리고 먼지 털기를 시작으로 청소에 돌입했다. 그러나 청소도구를 미처 다 가지고 오지 않는 등 허당기를 발산하며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그것도 잠시 호텔을 방불케 하는 '청소 강희'의 본능을 제대로 발휘하고 자신만의 신박한 정리 정돈 노하우로 참견인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박상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anghoo@jtbc.co.kr(콘텐트비즈니스본부)
MBC '전지적 참견 시점'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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