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보건환경연구원, 환경분야 국제평가서 전 항목 '최고 등급'

김용태 2024. 1. 21.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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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해 미국 국제 숙련도 시험 운영 기관(ERA)에서 주관한 국제 평가에서 환경 분야 전 항목 최고 등급을 받아 '우수 분석 기관'(Laboratory of Excellence)으로 인증받았다고 21일 밝혔다.

연구원 관계자는 "지속해서 연구원 역량 강화에 집중한 결과 모든 항목에서 최고 등급을 받는 성과를 이뤘다"며 "앞으로도 시민에게 신뢰받는 국제적 분석 기관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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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보건환경연구원 [연합뉴스 자료사진]

(울산=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울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해 미국 국제 숙련도 시험 운영 기관(ERA)에서 주관한 국제 평가에서 환경 분야 전 항목 최고 등급을 받아 '우수 분석 기관'(Laboratory of Excellence)으로 인증받았다고 21일 밝혔다.

국제 숙련도 평가는 전 세계 분석 기관을 대상으로 분석 능력 향상과 신뢰성 확보를 위해 국제표준화기구(ISO/IEC) 규정을 준수하는 국제 숙련도 시험 기관에서 매년 시행하고 있다.

이번 평가는 먹는 물, 수질, 토양, 환경유해인자 등 4개 분야로 이뤄졌다.

먹는 물 분야에서는 건강상 유해영향 무기물질인 불소 등 17개 항목을 평가받았다.

평가 결과 연구원은 모든 항목에서 최고 등급인 '만족'(Satisfactory)을 받았다.

수질 분야에서는 이온류인 총질소 등 22개 항목에서 최고 등급인 '만족'을 받았고, 토양 분야에서도 중금속 휘발성유기화합물 등 12개 항목 모두 최고 등급을 받았다.

또 환경유해인자 분야 역시 중금속 등 6개 항목에서 '만족'을 받았다.

연구원 관계자는 "지속해서 연구원 역량 강화에 집중한 결과 모든 항목에서 최고 등급을 받는 성과를 이뤘다"며 "앞으로도 시민에게 신뢰받는 국제적 분석 기관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yongt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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